일회성 스페셜이라 아쉽더군요. 이 정도는 되어야 불후의 명곡을 부를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br />
다만, 원곡이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br />
원곡을 정직하게 다루기보다는 일부러 조금씩 다르게 편곡함으로써 <br />
원곡이 갖고 있는 매력은 잘 드러나지 않더군요.
김진우님, <br />
일제 강점기에 남편의 강제 징집으로 헤어져야 했던 조선 아낙네들의 한이 서린 눈물의 절규가 <br />
마치 입영열차와 같은 모습으로 당시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목포에서 있었을 뿐입니다. <br />
나라 잃은 슬픔을 달래주는 노래를 술집 작부가 부를 수는 있겠지만요...ㅜㅜ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