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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건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보통 그렇더라구요..<br />
하지만 초등학교 동창들은 좀 다르더라구요. 완전 그때로 돌아가는 느낌 받았구요.<br />
허물 없다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br />
저도 몰랐던 것들을 초등동창들이 이야기 해주는것도 너무너무 신기하고 ^^... <br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자동차, 주식, 부동산, 골프 얘기가 주라서 잘 안만납니다.<br />
요즘은 그냥 동호회 분들하고만 노는 듯 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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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딩때 친구가 평생 간다고 했는지...

초등동창이 최고인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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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것입니다. . 비숫한 부류들끼리 어울리는 법입니다.. !

친하기 전까진 <br />
자동차 주식 부동산 골프 요거 기본이고요.<br />
공부잘하는 자식이야기 잘사는 친구 많은 마누라이야기 요기까지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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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친해지면<br />
공부 못하고 속썩이는 자식 이야기. 골때리는 마누라 이야기. 요기 까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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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친해지면 <br />
사업 힘들다는 이야기 돈 빌릴데 없냐는 이야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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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순서가 그런 겁니다.<br

말씀들 보니 일상의 소소함 같은 거군요^^

잘 사나 못 사나 인간 희노애락의 근본은 동일합니다.<br />
한꺼풀 벗기면 다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그 속을 파악하고,<br />
같은 슬픔과 고민과 고독을 가지고 있음을 안다면 어울리기가<br />
쉬워지실 겁니다.<br />

30-40대 넘으면 소득수준이 친구더군요...

저도 대학 동문회 갔다가 좋았었는데 그때 이후로 없어 졌습니다. <br />
두파로 나뉘더군요. 골프 이야기 하는 먹고 살만한 파트,한쪽은 먹고 사는게 고달픈 이야기 하는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