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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 영리병원 ? "미국 의사도 병원비 비싸 한국 온다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7-23 10:29:20
추천수 0
조회수   1,350

제목

펌 / 영리병원 ? "미국 의사도 병원비 비싸 한국 온다는데…"

글쓴이

김재용 [가입일자 : 2000-05-20]
내용
Related Link: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

솔직히 어떤 쪽의 주장이 옳은지 지금으로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보다 먼저 영리병원을 도입한 국가들을 통해 미래를 전망해볼 수는 있겠지요. 이런 사례는 조금만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특히 미국에 체류 중인 이상호 MBC기자의 트위터(@leesanghoC)는 꼭 한번 검색해 보기를 권합니다. 이 기자는 영리병원 도입 반대론자인데, 그의 개인 트위터에는 영리병원을 체험한 개인들의 제보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 몇 가지만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미국서 의사하고 있는 친구 지난달 건강검진(내시경)하러 한국에 왔다. 대학병원 의사수입으로도 보험료 내기 부담스러워 보험을 축소했더니 개인부담이 너무 커서…동료의사가 그냥 해줄 수도 없다더군요(@alx82300).



미국에서 공부할 때 캐나다인 친구가 있었는데, 실습하다 칼에 손을 베여서(좀 심하게 베였나 봄) 다치자 캐나다로 귀국해 버리더군요. 비행기 표와 각종 비용을 고려해도 그게 훨씬 싸다고(@geminiee).



울 남편 미국인인데 한국의료보험체계와 지하철은 세계에서 최고라 했었는데 미국인은 병원 감히 못 간다고…이제 울 나라도 바뀔지 몰라 그랬더니 흥분의 도가니탕이었음. 캐나다로 가야하나. 애들 아프면 응급실로 수시로 뛰어 갔는데(@khrealist).



저희 강원FC선수도 터키 전지훈련 중 맹장이 터져 수술을 했는데요. 당연히 보험이 안됐죠. 그랬더니 수술비만 천만 원…. 맹장수술 할 돈 없어 버티다 죽는 사람 생기는..그런 나라 돼선 안 됩니다(@myhelenadream).



CT 두 번 찍고, X-Ray도 두 번 찍고, 손목 뼈 금간 거 수술 살짝 해 주셨는데, 일단 수술비만 $20,000 나와 주셨음. 나머지는 얼마나 나올지…(@kinstory).



그렇슴다. 단지 보험만 문제됩니다. 병원가면 첫마디가 너 보험 있냐, 어디꺼냐 묻고 자기병원서 취급안하는 보험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살벌합니다ㅜㅜ(@jalnanLiz).



저희 어머니도 오진 상담 받고 응급실 하루계셨는데 만삼천불 나왔습니다(@underklim).



울 아들 초음파 하고 보험으로 90만원 가까이 냈구요. 보험없이 응급실 한번가면 기본이 3-4백만원, 그래서 응급실 웬만하면 안가려고 해요, 중환자실 입원하면 기본 병실료만 하루 300만원 가까이 되구요(@jinnytwins).



제 동생네가 4년전 안식년으로 미국가서 1년 살다왔는데 운동하다 2cm정도 찢어져서 꿰맸는데 치료비가 우리 돈 400만원 정도였답니다. 의료민영화? 돈 없음 죽으라는 거죠(@COOCOstyle).



체험사례는 아니지만 "아프면 병원 갈 수 있는 권리도 이제 권리가 아닌 세상이 오려나 봅니다.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조차도 전적으로 개인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그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야만적입니다"라는 글도 보입니다. 또, 교통사고를 당한 모자가 병원에 실려왔지만 돈이 없어 응급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필리핀의 실제 사례를 다룬 카툰도 올라와 있는데, 아주 참혹합니다. 의료민영화의 실체를 더 알고 싶다면 현직의사가 만든 다큐멘터리 <하얀 얼굴>과 몇 해 전 한국에 소개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를 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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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2011-07-23 10:30:51
답글

결국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사안도 단순명료합니다.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장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몸이 아플 때 언제든지 병원에 갈 수 있는 보통의 권리를 선택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br />
<br />
[기자칼럼] 삼성과 중앙의 영리병원 도입주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br />
김상만 기자 | hermes@mediatoday.co.k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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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2011-07-23 10:37:10
답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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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시장의 주체로서,, 삼성생명이 들어오려나 봅니다..<br />
삼성생명 주가가... 시원찮은 모양이며<br />
<br />
그 돌파구가........... 병원을 선택하는 GATE 로,, 일반사보험 ?<br />
삼성생명 안들면,,, 삼성병원에서 수술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 되려나.......... ?

김재용 2011-07-23 10:38:58
답글

그렇슴다. 단지 보험만 문제됩니다. 병원가면 첫마디가 너 보험 있냐, 어디꺼냐 묻고 자기병원서 취급안하는 보험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살벌합니다ㅜㅜ(@jalnanLiz). <br />
<br />

김대원 2011-07-23 10:41:00
답글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란건 완전 개소리에요. 언론사 결국 가진사람들 소유인데 현실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저희 아버지 미국에서 뇌수술 3번 받았는데 건당 1억 정도씩이었어요. 700불짜리 의료보험 없었으면 쪽박 차는거였고요. 의료보험 있는 상태에서도 일정기간 입원기간 차니 이제 A급 병원에서는 못있는다 해서 정말고 구린 병원으로 옮겼고 그러고 거기서도 기일 차니 요양원으로 가라고 하고 요양원도 정해진 날짜 차면 그때부터는

고용일 2011-07-23 11:09:15
답글

멀리 안가도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인 진수희 딸이 있죠<br />
미국국적 취득후에도 우리나라 의료보험 혜택을 불법으로 이용해서 <br />
청문회때 말썽이 된..<br />

이석주 2011-07-23 11:24:25
답글

결국은 재벌과 쌀나라 대형 의료법인이 이나라 국민의 건강을 가지고 장난질 치고 돈 긁어갈 겁니다. 일자리는 무신 일자립니까. 서민들은 지금 받고 있는 진료.치료 수준은 생각지도 말아야 할 겁니다. 쥐정권에서 추진하는 건 거의 사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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