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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4-01-12 19:17:52
추천수 0
조회수   240

제목

쩝...

글쓴이

김일영 [가입일자 : ]
내용




시골의 약장사 있잖아요...

이장한테 돈 좀 찔러주고 마을 어르신들 좌악 불러서

약을 팔잖아요... 온갖 효용을 자랑하죠...

사기라고 말하실 분들도 있지만 순박한 마을 어르신들은

곧이 믿으십니다... 약 몇 첩과 온천관광, 한 백 만원 정도 지불하시고

다 함께 다녀오시면 그만큼 보약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보는 딸은 속 상하죠...

병 걸릴지도 모른다고 해도 어르신은 마냥 좋다고 하시고...

만약 딸이 약의 성분을 보고 요목조목 따지면 어르신은 그런말 하지 말라고

정성 달아난다고 하실지 모르죠...

근데 재미있는 건 그게 또 효염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또 너무 엉터리 아닌 이상 어느정도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서로 좋으면 될 것을 서로 싸우기 마련입니다...

황당한 건 남의 집 딸이 찾아와서 이 집 어머니 때문에 우리 어머니도 당했다며

요목조목 따지는 거고...

또 다른 집 어머니가 와서 왈가왈부 하는 것도 웃기는 거죠...



으흠 이것 참...ㅡㅡ; 내가 그 짓을 했으니...

'그럴수도 있겠네..." 할 일을 욱해 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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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uee@kornet.net 2004-01-12 19:46:06
답글

김일영님의 경험이 결코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초호화 고급 선재를 사용하는 사람들...그분들이 주장하는 휘향 찬란한 음악의 표현 어구들...가히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

contuee@kornet.net 2004-01-12 19:47:44
답글

앰프를 한번 뜯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이선형 2004-01-12 19:47:48
답글

상상력이 풍부한지 아닌지는 경험한 사람만이 알수 있는것 아닐까요?

revive78@msn.com 2004-01-12 21:19:55
답글

선형님 정말 죄송한데 제가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이걸 마지막으로 여기에 글 않적으렵니다... 제가 지적 하고픈 말은, 약장사들의 현란한 언어들(자기 배를 채우기 위한)과 태도 였습니다... '끌끌 네가 뭘 알아? 불쌍하다'식의 태도 말이죠... [del]

revive78@msn.com 2004-01-12 21:21:04
답글

현란한 언어로는 케이블로 3차원적인 소리를 2차원으로 바꿔준다는 걸 음향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교수님께 여쭤 보고 싶군요... 그 과장된 느낌, 환상성에 홀랑 넘어간 표현들 말입니다...저도 한 번 정말로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revive78@msn.com 2004-01-12 21:23:49
답글

약장수들의 말로는 초광폭 사운드 스테이지에 아틀란티스의 심해와 같은 깊고 깔끔한 사운드, 핀 포인트의 정확한 이미지 구현이라고 합니다... 이 직역투의 현란한 언어중 진실은 얼마나 담겨 있을까요...청음실을 다녀오면 되겠는지요...

revive78@msn.com 2004-01-12 21:34:00
답글

이 글보시고 눈살 지푸리신분들 죄송합니다... 하이파이게시판 문제도 있고해서 자중하려 했는데...아직도 욱하는 성질이 남아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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