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순탄하지 만은 않다는 걸 느낍니다.
무슨 변수가 그리 많은지....
자신의 예측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전연 자신과 상관 없어 보이는 일들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그런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면 6.25사변 같은 전쟁이 갑자기 일어나서,
사랑하는 가족과 생이별하거나,
전쟁터에 끌려가서 죽거나 다치거나..
또 imf같은 경제 대란이 갑자기 닥쳐서 멀쩡하던 자영업이
풍지박산이 되고 신불자가 되거나..등등.
사람 참 힘 빠지게 만들지요.
화가 나기도 하고,슬프기도 합니다.
어쩌겠어요.그래봤자,우리 개인은 힘 없는 존재이니까요.
그 거대한 삶의 변수에 정면으로 부딪치는 용감한 사람들도 있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되기 쉽지요.
그저 그때의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하며,
물살이 흐르는대로 ....강물이 흘러 흘러 바다로 가듯
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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