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963sa를 작년 9월에 구입해서 한 4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사용기간은

두달 정도 밖에 안됩니다. 고장나서 A/S 맡기느라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저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또 다른 의견이 있을 겁니다.



장점:

1)색감: 푸른색 계통으로 차분한 색조를 보입니다. 프로젝터(NEC HT-1000)와 연결해서

보면 정말로 영화관에 온 것 같습니다. 온쿄(화사하고 밝은 느낌입니다. 장시간 영화를 시청하는 경우 눈에 피로를 줍니다.)를 잠깐 써 보고 그리고 Modix라고 Dvix을

구현해주는 플레이어, 이번에 새로 나온 PS2(붉은색감이 나옴)와 비교해 봐도 색감면에서는 가장 우위에 선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영화적인 화면을 제공해 주지 않나

생각하네요.

2)소리: 당연히 끝내주죠. 6채널로 연결해서 SACD를 듣거나 아날로그로 듣거나 짱 좋습니다.



단점:

1)프로그레시브 모드에서 DVD 타이틀에 따라 출연배우의 얼굴이 괴물로 변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인터레이시브 모드로 고정해 놓고 봅니다.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지 않거든요. 한 동안 이것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했습니다.



바뜨...

당연하겠지만 기기 잘 못 만나면 고생입니다. 저의 경우 트레이 작동 불량, 픽업 작동 불량등으로

A/S 를 맡겼습니다. 운이 좋게 제품을 구매한 곳의 사장님의 빽으로(www.audioclub.co.kr) 신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받은 제품의

경우 플레이 도중에 자주 음이 끊깁니다. 화면은 괜찮은데..

다시 A/S 받으려고 하지만 귀찮아서 지금 그냥 다른 DVD 플레이어로 영화를 봅니다.

특히 모딕스(Modix)에서 나온 8500A 플레이어의 경우 지금까지 구워놓은 수 많은 영화나 animation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화질도 필립스에 비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때문에 요새는 거의 모딕스로 영화, dvix(파일명.avi, 파일명.mpg만 가능)을 봅니다. 하지만 음악을 들을때는 여전히 필립스 플레이어로 듣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963sa 소감입니다.



결론: 기기만 잘 만나면 가격대 성능비로 봐서 최상의 선택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고청국님께서 2004-01-12 01:46:49에 쓰신 내용입니다

: 서울의 어느 고수 분한테서 NEC240k 사서 잘보고 있는데 그 분이 필립스 963으로 dvd로 선택하면 일반 DVD보다 눈에 띄게 선명은 화질을 볼수 있다는데 초보인 저에게는 정말로 실감이 가질 않습니다. 어제 대구의 도매상들을 돌면서 다 물어봐도 업자들 말은 다 똑같았거든요. "DVD는 다 똑 같습니다" 저가 조사한 바에 의하여 마란츠가 업계선두인데 소니와 필립스가 세계최초로 cd 를 발명했으므로 역시 DVD도 두회사께 가장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결론적으로 정말로 궁금한것은 963SA를 쓰면 화질이 눈에 띄게 틀려지는지 고수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참고로 저는 필립스를 사려고 돈을 모으고 있으므로 중고 구입도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