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아이에게 "고래가 그랬어"라는 어린이 잡지를 사서 읽어보라고 준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 잡지를 보면서 이것을 계속해서 읽게하기에는 아이가 너무 어리다라고 생각을 하던 중에 한편의 만화를 보게됩니다. 제가 이희재나 박흥용의 초기작품인 "간판스타"나 "그의 나라"에서 느꼈던 충격 이상의 충격을 준 작가가 최규석입니다.
이 만화를 보는 순간 아직 아이가 이잡지를 보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판단을 하고 조금 더 크면 보여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천사를 가장한 악마들이 판을 치고, 너무 힘없이 그들의 속임수에 넘어가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깨달음이 늦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이 작가의 또다른 작품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