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지저분해서 퇴근때 주유소 자동세차기를 이용하면서 평상시처럼 만일에 대비해 자동차 창문과 썬루프를 단속했습니다.
중간쯤 오니깐 천정에 달린 무선마이크에서 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앞 실내등에서도 물이 줄줄 샙니다.
순간 선루프가 열렸나 싶어 안쪽 덮개를 열어보니정상이네요. 정신없이 쏟아지는데 작은 수건으로 힘겹게 사투를 벌이다 세차를 마치고 나왔습니다.그 즉시 동네 기아차 오토큐 서비스센터를 가서 물어보니 나무 아래에 세워둘 경우 나뭇잎 등으로인해 배수구가 막혀 물이 샐 수 있다고 하면서 에어로 털어주시네요.
장마때도 문제 없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막혔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걸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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