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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사고 처음인데 노인분이 개인적 보상을 요구합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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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11:1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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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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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사고 처음인데 노인분이 개인적 보상을 요구합니다.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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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효 [가입일자 : 2004-04-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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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분당 뉴코아 아울렛 편도 2차선에 보행자 도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행자도로 아래 차도로 자전거를 끌고 보행하는 분이 있었는데
천천히 서행하면서 옆차와 부딛히지 않을려고 보는 도중에 우측에 같은 방향으로 자전거를 끌고 보행하시는 분( 69세 할머니 왼발이랑) 과 차량 타이어가 부딛혔습니다. 새끼 발가락과 그 다음 발가락까지 밟고 지나갔다고 아프다고 하시기에 차병원에서 X-ray판독하고 이상없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복숭아뼈가 아프시다고 하고 양쪽을 비교해보니 살짝 부은거 같았습니다. 약속이 있다고해서 식당까지 모셔다 드리고 약드리고 나왔고 18일 전화를 드리니 심하지 않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니 오늘 전화 드리니 병원좀 가봐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변에서 여러가지 말을 들으신거 같습니다. 집사람은 처음부터 좀 이상하다고 하면서 보험회사에 일임하고 신경쓰지 말라고 그러는.. 저는 설마 했습니다.
문제는 오늘 병원좀 와보라고 하시는겁니다. 광화문도 나가야 되니 택시비도 모두 첨부하면 되냐고 해서 그건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일단 치료가 중요하니 많은 활동은 더 악화시킬수 있다고 말씀드리니 내가 활동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있으면 되겠냐고 하시면서 보상을 요구하시기에 보상은 보험회사랑 합의 하셔야 된다고 하니 막 화를 내시는겁니다. 내가 야박한 보험사랑 합의하면 얼마나 받겠냐고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보상 안해줄거냐고 서운하다고 그러시내요!! 저는 죄송하다고 하고 최대한 잘 조치 해준다고 해줬는데 너무 제 입장에선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노인들 상대로 강의도 나가고 너무 할일이 많다면서 보상이 턱없을거라고 화를 내시네요!! 기분나쁘다고 입원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것까지 각오 하고 있는데..... 제가 계속 나서면 점점 제게 더 큰 보상을 요구할거 같구요 . 죄송하다고 보험회사에서 처리해드릴거라고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모두 처음부터 보험회사에 일임할껄 내가 너무 잘할려고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입장에선 물론 사고낸 가해자라 할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굳이 보행자도로를 두고 자전거를 끌고 차량이 많은 좁은 차도로 주행한걸 보니 혹시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집사람은 오른편에 앉아 있으니 모두 본거 같은데 병원갈정도는 아니었는데 혹시나 해서 무조건 병원모시고 간건데 좀 이상하다고 하네요!!
보험사기라면 처음부터 입원하고 난리 났을거라는 생각도 해보구요!!!
보험회사에선 전화 받지 말라고 그러네요!! 법적으론 보험회사 일임인데 제가 도의적으로 잘못한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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