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들어 습기 많은 날이 계속 되더니

CDP가 두개나 말썽을 부립니다..



하나는 CD를 아예 인식하지 못합니다..



또 한놈은 복사 시디를 잘 인식하지 못해 에러를 몇번 내더니

드뎌 오늘 아침 디스크 에러라는 메세지만 보여주고

전원 스위치도 안 먹고(플러그 강제 강제종료)

트레이 배출도 안 되고 ㅜ.ㅜ



갑자기 소스기기 둘이 난동을 부려 라디오만 듣고 있습니다.



창고 뒤져 안쓰던 CDP 꺼내와야 하는데

마눌한테 들킬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안 보이던 기기가 보이면 첫마디가 "팔아라~" 입니다..

마눌이 심한 기계치라서 기기 협오증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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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오디오 아날로그' 공식 수리점 전화번호 아시는 분 계실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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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부터는 유럽산 CDP 안 살랍니다..

얼마나 잘 만드는 지는 몰라도 구운 CD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갖고 이는 시디 반 이상이 구운 놈인데..



소니 보급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구운놈, 안 구운놈 척척 잘 읽어내고 픽업 쌩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