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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 몇일전에 선물을 사줍니다.

매년 같은 의문을 가집니다만, 살아남으려면 뭔가를.. 내년엔 10주년이라 벌써부터 기대하고있던데..

이왕이면 선물과 케익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br />
큰돈 안들이고 평생 같이 사시는분 기분좋게 해주시는 센스

저는 그냥 돈으로... 돈 좀 있을 때에는 고가의 가방을 주었습니다. <br />
그도 저도 아닌때에는 외식을 -사보텐-합니다. 애가 좋아라 해서 이곳을 주로 갑니다.

금반지...가방.. 등등 해주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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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에서 피부관리, 에스테틱, 스파 이런 거로 10만원 이내로 질러 주세요. <br />
남편한테 받으리라고는 미처 생각 못하는 선물 받으면 정신 못 차립니다.

그냥 훼미리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저녁 식사 같이합니다.<br />
결혼은 같이 했는데 남자만 굳이 뭘 사줘야 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

여자들은 값비싼 와인에 스떼끼보단 남자가 직접 끓여준 김치찌게에 더 감동받습니다.<br />
물론 후식으론 적어도 강남콩만 다이아하나정도는 드리밀어야겠죠.....

결혼은 혼자 하남요?<br />
결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 기념일을 챙기면 됩니다...으흠...ㅜ.ㅡ^

회사에서 꽃바구니 하나 보내주고 저는 평소에 자주 못가는곳(패밀리 레스토랑등)에서 저녁식사 정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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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만해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