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리를 찾아 헤맨 1년 반만의 여정을 끝내게 해준 앰프가 비지니스코리아의 판테온앰프 였습니다. 그래서 별일이 없는 주말에는 가끔 송파에 있는 비코를 찾고는 합니다.

지난 주말 어김없이 비코를 방문해 3D 디자인 단계에 있는 판테온 마크3 그림을 봤습니다.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바뀝니다. 듣는 오디오 혹은 너무 점잖은 디자인이 판테온 마크2 버전까지의 특징이라면 새로 나올 마크3는 가히 혁신적입니다.
정 사장님의 고객 중에서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가 앰프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이런 혁신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우선 각진 세단형에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자동차 디자인을 연상시킵니다.
색상도 실버톤에서 블랙 및 알루미늄 바디에 최고급 아크릴 등이 다양하게 섞여있습니다.

제네시스처럼 독자 앰블런도 만들었더군요.
그러면서도 마크2보다 빠른 응답을 가능하도록 기판을 알미늄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시가격은 불가피하게 오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 제품에 대한 실비 업그레드까지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 판테온 사용자 여러분은 정 사장님하고 통화 한번 해보시죠.

저는 판테온 300B를 중고를 구하고 새 모델을 이미 발주해뒀고, 판테온 마크2는 업그레이드 예약했습니다...

3월말에 첫 제품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 겨울을 어찌 넘길 지...궁금하기도 하고.....진공관 오디오업계에 새 바람이 불게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