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려고 운전석에 앉으니
아뿔싸... 안경을 놓고 온 것이었습니다.
시력이 몹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난시가 있어 조금만 멀리 떨어지면 인물 및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야간 운전은 자제하고
기상 상황이 나쁘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다시 집으로 올라가기가 귀찮더군요.
그냥 운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실행한 방법은
선글라스를 끼는 것이었습니다.
차에 항상 넣어져 있거든요.
다행히 선글라스는 제 시력에 맞게 조정을 한 것이었습니다.
아침부터 그리 태양도 내리쬐는 것이 아니었는데
눈에 힘 좀 주고 운전했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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