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아침부터 다녀왔습니다.
오늘 우천으로 경기가 없는지라...ㅎㅎㅎ
인기가 대단하더군요. 오전 타임은 1회 밖에 표가 없더라능.
감상평을 간단히 3줄로 요약해 보면.
1. 청년실업의 문제성을 제기한 사회성 짙은 작가주의 영화.
2. 밥그릇 싸움은 전우주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새김.
3. 엄청난 CG의 비용투자로 인한 예산절감을 위해 아주 저렴해 보이는 여주인공의 캐스팅을 통한 인건비절감의 효율성 입증.
참고로 윗위키 부모님은 왜 나오셨는지 모르겠고 장황한 이야기를 왜 그리 음모이론까지 대입해가며 펼쳤는지도 역시 모르겠을 뿐더러 감독의 오마쥬씬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에겐 최고의 영화지만 관객의 10% 정도는 중간에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더군요^^ ㅎㅎㅎ
암튼 아빠노릇 잘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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