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와도..참... 온갖 정나마 다 떨어지게 지겹게도 옵니다...



오늘... 1년마다 한 번씩 하는 스케일링을 하고 왔습니다.

한데...

이 개운하고 기분좋은 처치를 받고 온 날...

스케일링을 시도한, 간호사가 나름 일을 마치고 하는 말이..



어금니부분 (예전에 아말감으로 치료했다가, 2년전 다른 치과병원에서 이빨 전체를 치료하면서 금으로 다 교체치료완료한 곳들...)이 다른 치아와 달리 상아색이 틀리므로 틀림없이 충치가 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뜯고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순간....'띵..'...하고 스트레스가 올라오는데...



이거,.. 비전문가라,..뭐라 말할 수도 없고..

정작, 스케일링하기전 간단히 점검받을 때 의사는 아무 말 없었는데, 스케일링을 한 간호원이 이렇게 진단내리고 일정 잡을 것을 유도하는데...



궁금한 점...



1. 금으로 인레이 한 충치치료 치아가 2,3년 만에 이렇게 다시 충치가 될 수 있나요?

2. 그럼.. 혹시 예전에 충치가 진행되어 변색된 치아를 다시 치료하면 변색된 치아가 원래색깔로 돌아오나요? (아말감으로 한 20년 가까이 치료한 부위를 다시 2년전 금으로 재 치료했습니다. 그당시 충치 범위가 크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치료 잘되었다고 하던데...). 어쭙잖은 제 판단에, 과거 충치로 변색된 치아가 그대로 치료후에도 그 색이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해서요.. 거울 보니, 그다지 차이가 커 보이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3. 혹시... 과잉 진료를 위해, 이런 말을 던지는 것은 아닌지..(어떻게 의사도 아닌 간호사가 이런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종용할 수 있는지...)



*나름,..치과병원,... 워낙 경쟁이 요즘 치열해 과잉진료가 있다는 소리는 종종 듣지만,.. 그래도 멀쩡한 치아를 뜯으라고 할 것 같지는 않고... 나름 치아 관리를 신경써서 한다고 하는데도 2년만에 금으로 치료한 치아를 다시 뜯으라고 하니..스트레스가 엄청 쌓이네요...



병원가서 다시 뜯고 치료 받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