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유신의 서슬퍼런 정권아래 우리부모님들은 새마을 운동이란
구호아래 1년에 몇번씩 부역을 나가는것을 봤습니다.
당시 저는 마산외곽에 살았는데 사람들이 부역몇일 하면 없던 길도 생기고
동내도 깨끗해지더군요. 제가 엄마 물갖다 주러 몇번 다녀봐서 아는데
북한 속도전처럼 순전히 사람 손으로 일하더군요.
시간은 흘러 70년 중반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새마을 아침청소인가 하는 이름으로
한달에 두번씩 새벽에 불러내서 안나온 사람 이름적고 청소 시키던 기억이
납니다. 청소할때 동사무소 스피커에서 새마을 노래 틀어주고 돌아올때
등교 시간이라서 중학교 형들 신기하게 쳐다본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생각도 못할 일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