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왔내요.다름아니고 저는 일반 네티즌입니다.반년전부터 인터넷으로 공유와다운을 주고받다가 일어난 일입니다.D법률회사로부터 한장의쪽지를 받았습니다.XXX영화를 삭제하여주십시요.그래서 바로 삭제를 했습니다.3일후 다시 쪽지가 왔습니다.법률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합의를 하라는겁니다.초.중.고등학생10만원,대학생30만원.성인50만원.휴~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이 문제로 20명이 D법률회사로부터 형사고소 당했고,고소 위기에 걸린 사람이 저도 포함 4000명 가까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지금은 숫자가 더 늘어 났을겁니다.

물론 제가 잘했다는거는 아니지만,요즘 떠쓸썩한 영화공유 문제가 이렇게 까지 커다란 풍파가 일어날지는 몰랐습니다.제 책임도 있죠.그래서 반성하던 마음에 컴에 있던 영화등등 엄청난 양의 파일들을 다 삭제해버렸는데,,합의냐 고소냐.결정하라는 D법률회사...달랑 쪽지 몇개보내고 합의안보면 고소하고 엄청난 액수의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등등 정말 궁지에 몰렷습니다.50만원도 큰돈이고,고소당하면 정신적으로나 신변상으로도 큰피해를 볼거 같은데,D법률회사 변호사분하고 같은 생각들이신지,아니면 아직 처음에 고소당했던 20명의 판결이 안나온걸로 아는데,그때까지 기다려보고 합의냐 방관이냐,,결정을 할수가 없내요.저뿐만 아니라 수천명이 네이버나 다음까페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는데,4000명중에 200명정도만 합의를 본상태이고,나머지사람들은 그냥 두고 보자는 행동이내요.하루왠종일 이생각만 하다보니 일도안되고,이 문제 해결되고나면,영화감상이든,인터넷이든 진저머리나서,다 때려 치울려고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