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이쯤 되니,자비심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세상사에 발 한걸음 떨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젊은 시절 ,불쌍한 사람을 보면 연민의 정도 일어나더만,
이젠,혹시나 타인에 의해 내가 번거러워질까
움추러드는 내 자신이 .....냉정하게 보입니다.무심하기도....
우선 내 자신이 매우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내가 무얼 남을 생각할 계제가 되나??이런 마음이 들고요,
그저 복잡하게 얽히지 않고 조용히 무사하게 지났으면..하는
무사안일 주의가 되는 것같습니다.
나의 자비심은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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