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기전에 미리 해놨어야 했는데 IT 선진국이라는 한국에서
전화한통이면 담날 와서 뚝딱 설치하고 가는 인터넷쯤이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미루다가 이사온 후에야 신청했습니다.
인터넷 + 티비 상품이라 집에는 티비도 안나오는 상황이였죠..
그런데 계속 비가 와서 설치가 미뤄졌어요... 마눌과 단둘이 썰렁하게 앉아서
헛기침만 하다가 잠들고... -_-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오셨는데 티비가 안나오니... ;;
이서방~~ 드라마 봐야 하는데 티비 안나오는가??
(땀 뻘뻘;;;) 아.. 예 ㅠㅠ 아..아직 이요 ㅠㅠㅠ;;
하루하루 지날수록 마눌의 구박이 심해졌어요!
으이구~ 그러니까 미리미리 좀 해 놓지 그랬어!!! `_' 박박박~ (바가지 긁는소리)
드디어 오늘!!! 에.. 그러니까 아까 오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여보세요? 저 인터넷 기사입니다 ^_^
어흑.... (그동안 받았던 서러움때문에 ㅠㅠ)
고..고객님?? ^^???
제가 기사님께 드린 첫마디..
기사님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으허허허헝 ㅠ_ㅠ
그리고 베터랑 기사님께서 뚝딱뚝딱 금방 설치해주셔서
무사히 인터넷 설치가 끝났습니다 ^_^
인터넷 과 티비가 없으니 정말 썰렁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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