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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박정현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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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0 23:5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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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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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박정현을 칭찬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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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흥 [가입일자 : 2004-08-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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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의 장점은 뭐니해도 폭팔적인 가창력이겠죠...
그런데 가수가 가창력만 좋다고 뛰어난 가수가 되는건 아닐겁니다..
bmk를 보면서 알수있듯이
감정표현에서 미숙하면 노랜 감동과 멀어지니까요...
흔히들 관객과의 소통이란 표현을 쓰던데요
아무리 풍부한 성량의 목소리를 가졌어도 혼자만 느끼고
대중에게 잘 전달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겠죠
옥양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듣고나면 소리만 남는^^
그런데 정현을 보면 노래를 온몸으로 표현하는것 같아요
무대로 나올때보면 참 귀엽습니다
걸음걸이부터 우아하고 그러면서 참 귀엽고 좀 특별하게 걷죠 사뿐사뿐^^
오늘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불렀는데 이노래 만만치 않은 곡이거든요
그런데 이정도로 소화를 한다는것에 놀랐습니다
의상도 참 노래에 맞게 입고 비비꼬듯이..ㅋ~
첫소절을 귀여운 표정으로 간드러지게 나오더니
표정과 춤을 적재적소에 가미하고 헤드뱅잉까지 ㅋ~~
가사의 내용에 따라 창법을 달리하면서 변화를 주는데 감동했습니다
노래 한곡을 하면서 어쩜 저리 다양하게 강점 표현을 하는지...
순진한 소녀에서 강력한 로커로
간드러진 목소리에서 호소력짙은 폭팔력으로...
다른날도 좋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오늘 정현이 모습이 제일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바로..
오늘은 박정현이 1등이다 그랬는데 오늘은 틀렸습니다ㅜ.ㅜ
많은분이 부정확한 발음이 거슬린다고 맘에 안들어 하는분도 많은듯한데여
저도 첨에 그랬거든요 어떤댄 발음이 거스릴때가 있습니다
임재범과 듀엣으로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 란 노랠 듣다보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됩니다
어떻게 저런 발음으로 정규앨범을 만들었을까 할 정도니까요
그런데 역으로 생각하면
거슬리는 발음으로 노래를 하면서 감동을 주는걸 보면
노래도 노래지만 감정 표현에 탁월한 강점이 있는 가수가 아닌가 싶네요
의식적이지만 의식적이지 않고 표현이 자연스러운거보면
참 순수한 아가씨일거란 느낌이 듭니다
거슬리던 발음조차도 이쁜걸 보니...오늘 제맘을 쏙 빼놨나봅니다^^
오늘은 누구보다 박정현을 칭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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