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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2001년 매출 493억 → 작년 매출 4273억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7-10 14:38:10
추천수 0
조회수   1,475

제목

루이뷔통 2001년 매출 493억 → 작년 매출 4273억

글쓴이

박재윤 [가입일자 : 2002-06-28]
내용
오늘 연합뉴스 기사에서 봤습니다. 매출 언급한 부분만 기사 발췌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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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합뉴스가 주요 외국 '명품' 업체 한국법인의 2001∼2010년 손익계산서를분석한 결과 루이뷔통은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순이익 증가 폭이 월등하게 컸다.

 루이뷔통코리아의 2001 회계연도 매출액은 493억 원, 당기순이익은 3억 7천만 원이었다. 하지만, 2010년에는 4천273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고 당기순이익은 400억 원으로 급증했다.

 한국에서 유달리 강하게 부는 '명품 바람' 덕에 매출은 9배로 늘고 순이익은 무려 102배로 뛰는 '알짜 장사'를 한 셈이다.

 프라다는 루이뷔통에는 못 미쳤지만 같은 기간 매출액이 318억 원에서 1천756억원으로, 순이익은 27억 원에서 323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적지 않게 성장했다.

 2001년 매출액 339억 원, 순이익 51억 원이던 페라가모는 지난해 매출액 820억 원, 순이익 113억 원으로 실적을 늘렸다.

 구찌는 2001 회계연도에 매출액이 367억 원이었는데 2010년도에는 2천730억으로늘었고 순이익은 58억 원에서 115억 원으로 2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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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는 얘네들이 사회공헌, 기부 등은 거의 안한다는 게 요지인데..

그건 차치하고...



이걸 보면 정말이지 장사는 이렇게 해야하는 건데 말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사는.. 지갑을 열게 한다고 하죠? 소비를 유도해내는 게 장사인데..

소비는 웬만한 사람이라면 자기 소비 능력 한도 내에서 하게 마련입니다.

자기 소비 능력을 초과하는 소비를 할때라도 그 재화가 그정도 값을 하는지를

더욱 꼼꼼하게 따지고 하죠. 비싸면 비쌀수록 속아서 사지 않으려고...



그런데... 월급 200만원 받는 직장인에게 250만원짜리 가방을 사게 만드는

이런 장사야 말로 정말이지 '장사의 신'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게다가 250만원짜리 가방이란게 아무리 살피고 심지어 뜯어보아도

이거 만드는 데 얼마나 들었을까 생각해보면...참 말도 안나오죠..



그 유명한 진주회관 콩국수가 9천5백원이 됐습니다. 5천원였던 때도 그리 오래전이

아닌것 같은데요.. 이게, 미쳤나.. 콩국수 주제에 9천5백원이라니..

다들 이런 소리하면서 진주회관 주인장을 욕하는 분위기네요..

그런 사람들이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14000원짜리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는

감탄하면서 먹습니다.



옛 직장 동료중에 점심값이 아까워서 너무 자주 라면이나 분식을 먹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밥을 먹는데.. 주머니에서 룸살롱 광고 명함을 꺼내보이면서

양주 세트하고 아가씨 3명에 25만원 이런 초특가가 어딨냐면서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2명 꼬셔서 1/N 하자는 거죠.. 그렇게 해도 1인당 8만원이 넘는데.. ㅠ.ㅠ



장사는..... 사람들 정신을 홀려서 큰 돈을 빼먹어야 잘하는 장사인 것 같슴다..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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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180@naver.com 2011-07-10 15:05:34
답글

가치가 가격을 만드는게 아니라 가격이 가치를 만드는 부조리한 현상인네요..<br />
물론 그 본질은 다른사람을 앞지르고 싶은 욕망이겠죠..

장진귀 2011-07-10 15:14:42
답글

다른 이들의 시선을 특출나게 많이 의식하는 우리나라의 이상한 심리 때문이죠..<br />
옷을 입어두..유명메이커,<br />
가방을 들어두...유명메이커,<br />
<br />
머~ 자동차두 마찬가지구요..

정광구 2011-07-10 15:18:45
답글

이거 살려고 여대생들 직장여성들이 밤에 알바 많이 뛰죠...ㅎㅎㅎ

서승교 2011-07-10 15:22:10
답글

미팅가면 타고온 차가 뭔지 뭐 입었는지 뭐 신었는지 꺼내논 펜은 어디껀지<br />
이런거에 더 관심 있는 세태입니다.<br />
뭡니까?..이게<br />
가지고온 아이템 보다 이런거에 더 신경쓰니.<br />
행색이 초라하면 뭐 얻어 먹을 것도 없다 싶어 무시합니다.<br />
이게 우리네 현실입니다.

고용일 2011-07-10 16:34:06
답글

앞지른다기 보다는 <br />
눈에 보이는게 있으니..남을 따라갈려는 건데.. <br />
한달월급으로 가방사다가는 가랭이 찢어지죠.. <br />
<br />
진주집 같은경우는 욕할정도가 되면 보통은 안오죠. <br />
욕은 일부가 하고 발을 끊을 겁니다 <br />
<br />
제 친구도 여의도에서 고기집 하는데 몇달사이에 1.5배정도 가격인상을 했던데 <br />
사람은 약간 줄었는데, 매상이 늘었다고 하면서 만족하데요 <

ac8jkc@naver.com 2011-07-10 18:24:54
답글

소매 장사는 높은 마진보다 어떻게 오래하느냐가 중요하죠<br />
무리하게 마진구조 바꾸다가는 나중에 한방에 갑니다<br />
<br />
<br />

ktvisiter@paran.com 2011-07-10 19:38:15
답글

돈지랄들 하는겁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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