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아실 분은 다 아실거고요...
일단 롯데는 황재균이 복귀하면서 수비가 상당히 안정화 되었습니다.
혼자서 2-3점 정도는 막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손아섭의 3루 보살도 참 멋있었고요...
고원준은 볼속도를 시속 80후반과 140사이를 왔다갔다 던지더군요.
멀리서 보는데도 공의 실밥이 보일 정도로 천천히 던지는데 관중석이 난리가 났습니다.
다만 어제는 공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았는데 특히 4,5,6,7번이 꿀먹은
벙어리 마냥 헛 방망이질과 공구경만 열심해 했습니다.
그리고 9회초 마지막 기회에 무사 1루에서 도루....
이건 뭐 감독과 코치진이 미쳤다고 할 수 밖에.... 쩝....
얼마나 일찍 끝났던지 경기 끝나고 불꽃놀이 하는데
날이 밝아서 불꽃의 색깔이 보이지 않아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ㅡ.ㅡ;;;
오늘은 글로버인데.... 롯데 타자들 또 죽쑤는건 아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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