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모두다 자랑스런 우리한국의 아남전자에서 만든다." 입니다.



어제와 그제 KMA(한국능률협회)에서 주최하는 신년포럼에 다녀왔습니다.발표자 중 한분이 현 아남전자 남귀현사장이엇으며, 발표 내용은 아남전자가 TV부문을 정리하고 Audio부문에 집중함으로써 다시 회생한 과정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그 내용 중에 아남전자는 국내오디오 부문도 철수하고(이유는 적자부문이기 때문입니다-Brand Power가 유명외산에 밀리므로) 해외 유명오디오사의 주문을 받아 OEM생산에만 주력하면서 수익성을 향상시켜 흑자구조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그분의 강의 중 충격적인 내용들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1. 아남의 모든 영업조직과 연구개발조직은 고객사(하만카든, 데논 등)위주로 구성돼 있다.

2. 제품개발은 아남에서 제안하는 경우도 있고, 고객사가 컨셉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이부분 대부분의 개발이란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이다)

3. 부품수를 표준화 단순화해서 원가를 절감했다.(1만종에서 5천종으로)-부품에 따른 성능차이 없는데 관리만 복잡해진다.

4. 하만카든은 수익성이 높은 고객이다.(시장에서 고가로 팔리기 때문에)

5. 현재 아남은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는다.(중국 동관으로 공장이전) 결국 마데제란 이야기다.

6. 아남의 Vision은 계속 발전해서 세계 유수의 오디오Brand를 인수하거나 자신만의 Brand로 데논 등과 어깨를 겨루는 것이다. 등등 입니다.



내용에 대한 의미 및 판단은 회원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얼마전 Audio Shop에서 AV용 Amp를 하나 사려고 매장직원에게 문의 했습니다. "방이 작으니 AV용 Amp를 HiFi 겸용으로 쓰고자하는데, 괞찬을까요?"

직원 왈 "HiFi와 겸용으로 쓰려면 Yamaha제품으로는 어렵고 Harman Kardon정도는 써야합니다." "그런가요? 얼마정도인가요?" "이 모델이 좋은데 200입니다." "헉! 다음에 뵙겠습니다."



이제 제방의 Aura50과 Tuner를 모두 방출하고 얼마전 장터에서 15만원 주고산 Yamaha AV 앰프로 간편하게 음악과 영화를 모두 감상하렵니다.(리모컨도 있어요^o^)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