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하면서 스피커가 파손되는 걸 보면서
내가 잘못한 점들을 돌이켜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 스피커를 천으로 쌀때 뒷 단자가 돌출된 것이라서
부러지지 않게 특별히 조심하도록 주의 시킬 줄 몰랐던 점.
둘째 이삿짐 직원이 스피커를 자신들이 고쳐 오도록 그냥 두지 않고
내가 같이 움직였어야 했다는 점.
셋째 그 사람들이 다 고쳤다고 가져 왔을 때 좀더 꼼꼼하게
살펴 보아야 하는데.그 말만 믿고 이사 비용을 다 지불했다는 점.
넷째 이왕 뒷 단자가 부러졌으면,나도 재수가 없어 그리 된것이니,
대충 간단하게 고쳐서 쓰다가,나중에 돈이 생기면 더 좋은 걸로
장만하려고 마음 먹어야지,
그 사람들이 잘못했으니.책임지고 고쳐야한다고 생각한 점이 잘못된 생각.
이상 이런 일을 겪으면서 반성 해 봤는데.
경험이 없으니,대처가 상당히 서툴렀다는 소감입니다.
설마 그 사람들이 돈을 안들이고 수리해서 넘어 가려고
그렇게까지 얼렁뚱당 대강 고쳐 올지는 몰랐던 점...너무 믿었다는 점이
저의 실수에 속하는 군요.
그러다 보니 일이 더욱 더 커져서 멀쩡하던 트위트 엣지까지 손상하고...
수리 비용이 더욱더 커지는 사태이고,
그 사람들에게 청구하는 것은 스트레스 만땅에,쉽게 되지도 않을 것이고..
그저 나의 실수여서 그렇거니 하고...감수할 수 밖에요.....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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