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지식이 많고 논리적이라도,
감성이 메말라 있으면,마음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한 것을 어쩔 도리가 없나 봅니다.
감성은 틈새를 골고루 메꿔 주어 ,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
허름한 이름 모를 어촌 바닷가의 갈대처럼 보잘것없는 자신의 존재도
따뜻한 햇살을 뚫고 불어 오는 한 줄기 포근한 바람에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감성....
남자로 태어 났다고 감정적인 연약함을 보이면 수치스럽다는
편견을 버린다면.
지금 느끼는 마음의 황량함이 훨씬 더 줄어 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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