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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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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8 10:3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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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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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만 보세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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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춘규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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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와 그 실태에 대해 좀 토론해볼까 합니다.
(비 기독교인은 그냥 패스부탁드립니다.)
교회에서 단기선교란 명목으로 해외에 다녀옵니다.
선교란 기독교인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정말 그런 순수한 목적이라면 계획과 준비가 있어야 하겠지요.
중등부 수련회를 하는데도 몇주 혹은 몇달 동안 준비하고 연습하고,
초등학생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는데도 역시 몇주를 거쳐 준비합니다.
적어도 해외선교라면 어떤식으로 선교할것인지, 거기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하고
그 계획을 실행하기위한 훈련도 있어야할것입니다.
그리고나서 역시 하는일은 역시 문자 그대로 선교여야 합니다.
그런데, 단기선교하는 사람들 보면 그런것은 전혀없습니다.
그냥 갑니다.
교회에서도 그냥 데려가고, 가는사람도 그냥 돈만내고 갑니다.
가서 뭐하냐?
구경하고, 자기들끼리 예배히고, 율동하고 그러고 옵니다.
차라리 여행이라고 하지, 왜 '선교'란 말을 붙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현지 선교사들 자금 루트를 만드는것 아닌가 하는겁니다.
즉, 선교를 이렇게 하니깐 와서 보고, 나중에 도와달라 재정적으로 도와달라..
이런것 아닌가하구요.
만일 그렇다면 선교인지 선교현황 파악인지 명확히 할것이지
마치 선교를 직접 하는것처럼 그런 목적으로 학생들 혹은 신자들을 현혹해서 데려가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P.S
아침부터 가족과 조카의 단기선교때문에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나: 단기선교 못믿겠다.
누님: 왜 못믿냐?
나: 왜 하필 일본이냐?
누나: 매형도 첨에 반대했는데 그 선교 주관자가 선교란 목숨걸고도 하는 것인데 그런것 가지고 하네 못하네 하는것은 아니다더라, 더구나 안전지역이라고 하더라
(누나말인지, 그 교회말인지 정확히 모름)
나: 그럼 선교 스케줄을 보여달라고 해봐라. 정말 선교라면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고 계획했는지 매뉴얼을 보면 알것아니냐.
누나: 알았다.
잠시후, 형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냥 선교현지 교회"를 둘러보는것이랍니다.
그런것 가지고 '목숨걸고 선교'란 말로 포장했단 말인가?
그냥 관광이라면, 관광이라고하고
현지순찰이라고 하면 현지 순찰이라고 할것이지
굳이 선교라는마을 왜 붙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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