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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씨가 주병진 토크쇼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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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로 출연했었죠..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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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이것도 하고

강호동+유재석+이경규+신동엽 해도 주병진 하나 따라잡기 어렵죠.

어제 주병진 보고 <br />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거 느꼈네요...

저도 어제 보았는데 눈가에 짙은 그늘을 감출수 없더군여..방송쪽에서도 상한가일때고 속옷사업도 승승장구할때 하여자문제로 송사에 휘말리다보니 한방에 인생 추락하더군여..어제 방송에서는 이제는 장가가고싶다는 나름진솔한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역쉬 잘나갈때 조심해야한다능 ㅠ

저역시도 나오는 이름중에 주병진씨가 최고라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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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락실에서 많이 봤습니다<br />
방배동 카페골목에 제임스딘이라는 카페를 주병진씨가 꽤 오래하셨는데요<br />
그 근처 오락실 (예전에는 그냥 오락실 한쪽 부분에 성인오락 빠찡꼬가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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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열심히 하시던데..^^

우리나라 대표 토크쇼...현재는무릅팍이 사실상 메인인데, 당시 주병진쇼에 비하면 많이 못 미칩니다.

주전숙 이라고 누나도 재미있었죠.....<br />

꽃뱀하나 잘못 건드려 한방에 훅...<br />

무죄로 명확히 판명 났지만<br />
곁을 준게 죄라면 죄가된 케이스고 최고 연예인에게는 가혹한 벌이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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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병진씨 국내 최고의 개그맨(코메디언?)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주병진씨 잘나가던 시절...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났었는데...<br />
어제 어찌나 반갑던지...

진짜 몇마디 말로 배를 잡게 했었죠. 시끄럽게 고함지르지도 않았고 요란스럽게 뛰어다니지도 않았고 반말 해대며 출연자들 면박주는 것도 아니었고 --- 점잖고 양복입고 배를 잡게 만들었던 고급스런 면이 있었습니다.

주병진씨가 인천체전 수영부 출신인데, 누나인 주선숙씨와 78년 TBC라디오 주최 해변가요제(연포)에 '속삭여주세요'로 본선에 올랐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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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이 가장 복귀를 기다리는 연예인이 아닐지...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br />
주병진쇼 당시 주병진에 대한 대중들의 지지도는 미국의 경우 오프라윈프리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기억됩니다.<br />
돌아오면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지요.

저도 참 반갑더군요......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