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에 산 TV가 언젠가부터 가끔식 잘 안나오기 시작함다.

살짝 쳐봐도.. 씨게 쳐봐도 아무 소용이 없슴다

AS 불러봤지만.. 요즘 TV싸다면서 새로 사는게 낫다는 이야기만 하더군요.. ㅜㅜ

그래도 그 땐 젤로 컸고 100만원도 훨 넘게 주고 산건데..

짜식 수명을 다했구나 하고 생각하는 중~

어느 주말밤, 그 TV에서 일케 떠듭니다..

00전자 플젝션 TV에 홈씨어터 추가인데 요런 금액에 드립니다..

홈씨어터 거져 주는거죠? 그것도 명품 줴이비엘임다..

쿵짝이 아주 잘 맞슴다.. 흥~ 울집 TV에도 명품하고 떡~ 허니 써있구만..

울 아부지 곧바로 주문하라심다..

평소에 홈쇼핑에 비관적이던 저..

인터넷을 막 뒤지기 시작했슴다..

생소한 용어들이 막 튀나옴다.. CRT, LCD, DLP @_@

어려웠지만 암튼 갸네들(홈쇼핑 애덜)은 약장수라는 결론이 나왔슴다..

아부지께 말씀드렸더니 그러냐? 그러시면서 000만원 안에서 니가 알아서 구입해라!!

명령 떨어졌슴다.. 공부 더 해야 했슴다..

집근처 00마트가서 침 막 튀어가며 설명드렸슴다..

어무이 아부지는 쏘니배가앞에서 떠나실 줄 모르심다..

그런데 가격보시더니 잽싸 LG, 삼성쪽으로 오심다..

근데 마침 살려는 물건이 품절되기 시작함다.. 가격 올라감다.. ㅡ.ㅡ;;

병무청과의 약속이 있어 TV사는건 뒤로하고 논산에 갔슴다.

4주간 빡시게(?) 훈련받고 깍까머리해서 나와 보니

내려갔을 줄 알았던 가격이 더 올라갔슴다..

이럴빠엔 돈 쪼까 더 보태서 딴거산다 말씀드렸슴다.

실시 명령 받아 실시했슴다..

담엔 홈씨어러임다.. 이건 제가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슴다..

그래서 첨에 TV 살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avkorea에서 눈팅을 또 열심히 했슴다..

근데 거기는 A보다 V에 강하다며 다른데를 찾아라라는 글이 눈을 꾹~ 찌르더군요..

A에 강한 데를 찾아헤맸슴다.. 찾았슴다..

근데 이건 V보다 더 어렵슴다..

옛 기억을 떠올렸슴다..

학교 댕길 때 축제때 빌렸던 그 스피커 소리 하난 죽였슴다..

다른 과 애덜이 자기 앰프 소리가 안들린다고

제발 스피커 좀 꺼달라고 애원하던 그 스피커.. 바로 그 스피커

줴이비엘이었슴다.. 소리 하난 카랑카랑한게 딱이었슴다..

정했슴다.. 이걸로... 근데 뭘로?

고민됨다.. 한참을 고민했슴다.. 제가 들고있는 돈 뻔~ 합니다..

일단 골라봄다.. JBL LX 시리즈 + 야마하 630 + 야마하 320

시리즈 아닌건 돈도 비쌀 뿐더러 더 어렵슴다..

무조건 시리즈임다..

거의 정했었슴다.. 근데 여기 저기서 눈팅 열나 해댑니다..

첨엔 제조지 덴마크라서 좋아했는데.. 이거 그거이 아닌거 같슴다..

다시 찾아헤맵니다...

뻔한 돈이라서 선택의 폭이 적은게 그나마 다행임다..아닐 수도 있지만도...

암튼 다시 정함다..

JBL N(N38, N26, N-center)시리즈 + 야마하 320 글고 리시버는 고민됨다..

큰 맘먹고 에누리에서 찾은 업체에 전화걸어 봤슴다..

N-시리즈 있나요? 주인왈 그게 뭐죠? LX 있슴다..

헉!!! 있지도 않을 것을... 인터넷상에 버젓이 올려놓다뉘...

실망감 이빠이 입니다..

N-시리즈 씨가 말랐다 혼자 결론 내림다..

다시 혼자 열심히 고민함다... 어카지? 어카지?

다시 결론내렸슴다..

Studio 시리즈(S-310ll, S-26, S-center) 우퍼 없이...

아파트라 우퍼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하며 밀려오는 금전적 압박을

치유해 보려 노력 이빠이임다..

그런 글만 찾아 몇번이고 되내이면서 읽어봅니다..

이제 어느정도 진정되고 인정됨다.. 우퍼는 무슨~ 아파트에서.. ^^;;

요건 근데 사진 상으론 뽀대도 쪼까 나는 것 같슴다..

사실 용도는 거진 100% 영화임다.. 음악 집에서 들은지 오래됐슴다..

글구 돈 쳐들여서 사놨는데..

어무이가 이걸 그 돈주고 샀냐? 글면 마음 무쟈게 아픕니다.. ㅜㅜ

근데 오맹(맞나? 오디오 초짜)이 뭘 알겠슴까?

그냥 혼자 생각하고 내린 결론인데..

근데 또 문제는 있슴다..

바로 리시버임다.. 혼자 또 생각함다..

눈팅해보니 야마하 1300 요것 맘에 들것 같슴다..

근데 금전적으로 아주 힘들어집니다.. 그렇게는 되고 싶지 않슴다..

보리고개 아닌 보리고개를 만들어 넘어가야 함다.. ㅜㅜ;;

이건 아니라고 생각됨다..

중고를 노려? 사실 중고게시판(여기, 디프) 어제부텀 들어가봄다..

어림없어 보임다.. 여기가 거기고 거기가 여깁니다..

똑같은 글 열나리 많슴다.. 저도 그럴까 생각 중임다..

찬찬히 기달려? 언제까지? 1200은 곧잘 나오던데? 그래두 50은 하더라...

휴~~~ 이거 어케할지 몰겠슴다.. 45면 데쉬함 해볼까? 에이 설마~

540으로 새걸로 걍 사? 요것 같고 문제 없겠지?

별의 별 생각이 다 듬다..

하여간에 또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함다..

스투디오 시리즈 구하기 힘들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한번 전화라도 해볼 생각힘다.. 너네 있냐? 글케...

태영 홈페이지도 들어가봤지만.. 현재는 생산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햐~~~ 고민만 이빠임다..

근데 마음 쩌~~~ 속에서 야 들어보지도 않고 뭘 그래 고민을 해?

아 맞다.. 들어봐야지...

청음에 관한 글 다 봅니다..

첨엔 테크노 킹에 가서 물어보고 해야지 했는데..

아닌거 같슴다.. ㅡ.ㅡ;;

제 성격에 그럼 크레모아로 걍~ 위력시범 보여줌다..

맞슴다.. 소심하면서 성질 드런 눔이었슴다.. 전 ^^

테크노가면 세 품종 다 들을 수 있다라는 글도 있는데..

유통기한 지난 글인것 같기도하고..

암튼 이번주 주말엔 테크노던 용산이던 국제라도 함 떠나봐야겠슴다..

다행히 집 근처에 와싸X 오프 매장이 있던데.. 생긴지 얼마 안되는것 같아..

암튼 거기도 함 가볼까도 생각 중임다..

시간 없고 돈 없는 눔이 고민만 많슴다..

다 무지에서 오는 고민이라고 생각됨다..

암튼간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솨함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림다..

아무래도 저 같이 고민하시는 분들이 몰라도 얼추 은근히 많으시리라 생각됨다.

인내력 끝내주는 당신 새해 복 많이 받으라~

끝으로 제가 궁금한걸 짧게 요약해보려 함다..



1. JBL LX, N, S 시리즈를 청음할 수 있는 곳?

2. S시리즈에 우퍼를 안써도 괜찮을런지?

3. 어떤 리시버를 사용해야 하는지?



P.S. 인피니티 40, 10, center 조합은 어떤가요?

인피니티는 보통 고운음을 낸다고 하던데..

영화쪽에는 궁합이 덜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