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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성글] 제 단골 커피집 소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7-05 20:47:44
추천수 0
조회수   611

제목

[광고성글] 제 단골 커피집 소개...

글쓴이

최봉환 [가입일자 : 2009-06-07]
내용
Related Link: http://drbeans.co.kr/

매번 적을까 말까 하다가...



큰맘먹고 한번 적습니다.



제가 커피 배우러 다니는 곳이기도 하고,

커피에 푹 빠지게된 계기를 준 가게 소개 겸 리뷰겸 광고를 좀 적으려 합니다.

(이거 적는다고 저한테 땡전 한푼 안떨어질 겁니다.. 아마. ^^;;)



혹시 불편하신분은 스킵해주셔도 되고,

리플로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확인하는데로 자삭(혹은 내용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글을 쓰는 이유가 그 가게가 얼마전 2호점을 개업했는데 좀 힘들어 하는 분위기라 홍보좀 해주려고 적어 봅니다.^^;; 흠흠...



본론으로 넘어가서



우선 다음에 해당하시는 분은 가실 일이 없을듯합니다.



1. 잔당 1만원상 돈내고 커피 마실 생각 없다.

2. 원두커피를 블랙으로는 절~대 안마신다.

3. 미각치다.

4. 바가지는 용서가 안된다.

5. 주인이 나대거나, 말을 좀 막하는 가게는 싫다..

6. 담배를 계속 펴야 되거나, 커피와 담배는 항상 같이 해야된다.

(내부 금연 + 가게 사장님이 담배 혐오자..)



반대로 다음에 해당 하시는 분은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1. 커피는 맛있으면 장땡이다.(가격 무시하고..)

2. 여기 저기 커피는 다양하게 마셔보고 있다.

3. 희귀한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

4. 시거나 향이 강한 커피를 좋아 한다.

5. 돈이 많다..



우선 메뉴소개를 하면



일반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하는 커피는 4~5천원 정도로 그다지 비싸진 않지만...



맛이 에스프레소 치고 연하고(대신 향위주), 다른 가게에 비해 특출나진 않습니다.



그다음에 7천원대에 하우스와 융드립 커피가 있는데



주력으로 미는 상품으로 꽤 질이 좋습니다.



그리고 1.5만~2.5만으로 와플 세트가 있는데 하우스 블랜드2잔하고 와플 아이스크림(하겐다즈) 과일등의 토핑이 적당히 나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이 가게의 장점은 1만원 이상의 싯가 개념의 스페셜티 커피인데,

특징이

1. 다른데보다 조금더 약 로스팅으로 맛이 깔끔하고 향이 강하다.

2. 종류가 다양하다.(항상 50~60가지 이상..)

3. (사장님 자기 스타일 이지만) 융드립이다.

4. 다 마시고나면 서비스로 더치 커피를 조금씩 준다.

5. 항상 더치가 2~3종류 준비되어 있다.

이런 정도 입니다.



그리고 다른 가게에선 많이 못본듯한데

추가비용을 내면 급냉식으로 드립을 해줍니다.(단, 종이 필터)



원두가 너무 많아서 뭘 마실지 모른다면 사장님이 추천 또는 즉석에서 블랜딩도 해주시긴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 희귀 원두가 조금씩 있는데 특징적인 것들은

1.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2010년산, 2011년산이 있는데 2011년산은 조금이라 남아 있을지..)

2.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3. 쿠바 에메랄드 마운틴

4. 에디오피아 아리차

5. 100% 천연 루왁(비싸욤..ㅠㅠ)

6. 마다가스카르(요건 로부스타)

등등 입니다.



드디어 가게 이름을 적으면 "닥터빈스"라고 합니다.

(리뷰 보시면 욕도 많고, 칭찬도 많은데,,,

칭찬의 상당수는 사장님의 인맥 공작에 의한... 쿨럭..)



가게는 1호점이 신촌지하쳘역 옆이고, 2호점이 동교동 삼거리중 남쪽 블럭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검색을 해보시는 편이..)



대충 아침 9시에서 밤 11시까지 영업인데(사실상 연중 무휴..)

그래도 오후 7~8시에 저녁 식사후 가시는게 사장님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엔 날짜따라 1~2호점을 왕복하는 분위기 던데..)



그리고 저녁 이후에 가는게 좋은 이유중 하나는

그쪽 사장님이 점심을 늦게 먹는 경우가 많고(매일 오전에 커피교실이 1시까지..),

곁들여 먹을게 와플 세트 뿐이라 그냥 커피만 마신다고 생각하시고 가는게 편합니다.

(2호점은 샌드위치를 한다고 하는데 아직 못가봐서...)





커피를 매니아성으로 좋아 하시거나, 식도락 성향이 있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거기 단골들 보면 대체로 자기가 가본데중에 가장 맛있다는 평입니다.

(강원도, 등등 다른 유명 커피집 보다..)

그리고 다른데서 커피를 (맛없어서) 못마시게 됐다는 분들도 종종있습니다.

물론, 그분들 취향이 맞아서 그럴 수도 있고 하니 정확할 수는 없겠지만 국내 최상급이란 점은 맞다고 봅니다.



이상 광고성 리뷰 글 이었습니다.



ps. 그 가게 사장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 바람기도 좀... 그리고 잘못 코 꿰면좀...

하여간 그렇습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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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 2011-07-05 21:49:14
답글

커피 한잔에 만원이면, 돈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건지, 아니면 커피 한잔이 비싼 밥한끼보다 가치가 있다는건지, 너무 비싼 이런 커피는 왜 마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병철 2011-07-05 21:58:25
답글

일반커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100그램에 원가가 5만원 10만원씩 하는 커피들입니다. <br />
중독자들에게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셨을 때 만족감은 만원주고 밥한끼 먹는 만족감보다 더하면 더 했지 <br />
덜하지는 않거든요. <br />
그냥 일반인들 말고 중독자들이나 와서 마신다고 생각하세요.

uesgi2003@hanmail.net 2011-07-05 21:59:46
답글

오디오에서 초저가 시스템부터 초고가의 시스템이 있듯이 커피도 기호식품으로 천차만별의 가격와 품질이 있습니다. <br />
커피를 즐기지 않는 분이면 동네의 작은 커피샵에서 1~2천원 아메리카노 드시고, 커피 매니아급이 되면 찾아가 1~2만원도 아끼지 않죠. 좋은 시스템있다고 하면 지방까지 내려가는 매니아와 마찬가지입니다. <br />
그리고 이런 샵들은 커피를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집 주인과의 대화나 분위기를 즐기러 가기도 합니다.

최봉환 2011-07-05 22:00:13
답글

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br />
<br />
커피를 단순 음식이 아니라 식도락 개념의 취미로서 보면 취미 생활 비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br />
<br />
커피가 한잔 맛있게 먹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면 술마시는 것보다 몸에 좋으니 그걸로 칠수도 있고..<br />
<br />
말 그대로 돈이 남아 돌아서... 일수도 있고,<br />
<br />
사람마다 각자의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br />
<br />

uesgi2003@hanmail.net 2011-07-05 22:01:53
답글

아무리 커피 매니아라고 해도 (진품 100%) 블루마운틴이나 루왁을 매일 먹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다가 기분날 때 지르거나 샵 주인의 선심으로 먹는거죠. <br />

박용갑 2011-07-05 22:16:33
답글

본문이 너무 길어 패스 ㅎ

안영훈 2011-07-05 22:43:15
답글

2호점은 어딘지 알겠네요...^^<br />
<br />
미팅있을때 한번 가볼게요...^^<br />

황준승 2011-07-05 23:05:22
답글

밥 한끼에 5-6만원씩 내고 먹기도 하죠.<br />
어차피 커피는 기호식품이지 생활필수품은 아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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