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병대 "기수열외"?? 이런게 있었나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1-07-05 16:04:29 |
|
|
|
|
제목 |
|
|
해병대 "기수열외"?? 이런게 있었나요? |
글쓴이 |
|
|
박원호 [가입일자 : 2004-04-21] |
내용
|
|
이번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글을 읽다보니
해병대에는 "기수열외"라는게 있는 가 보네요.
문제 있는 동기를 기수에서 제외시키는 건데
고문관, 하극상, 소원수리 적은 병사등이
그 대상이라는군요.
제가 군대 있을 때도 물론 왕따 같은게 있기는 했지만
존재감만 없을 뿐 기본적인 대우는 다 해주었거든요.
근데 해병대는 그 정도가 지나친가 보네요.
아래 글이 많이 짤려서 수정했습니다.
*** 이하 펌 ***
============================================================================
저는 해병대 ㅇㅇㅇㅇ단 ㅇㅇ중대에서 근무중인 일병 ㅇㅇㅇ 입니다
제가 국방부 홈페이지에 민원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부대내의 기수열외,왕따 문제 때문입니다
저는 2009년 00월 00일날 훈단과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상륙지원단으로 전입을 왔습니다
부대에 전입하여 선임병들에게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하고 기수열외인
선임병에게 반말등을 하라고 강요했었습니다
저는 구타와 저때문에 선임병이 맞는 것 그리고 다른 선임병들이 선임병에게 반말등을 하라고 시키는 것 에 스트레스와 힘들어하고 불만도 생겼습니다
결국 선임병들은 저를 기수열외 낙오를 시켜서 부대내에서 왕따를 시켜 없는 것과 같은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선임병들은 저에게 "너는 기수열외라고 후임병들하고 너는 아무 사이가 아니니 후임병들이 저에게 반말을 해도 되고 불만삼지말고 후임병들에게 저는 마치 민간인 아저씨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제 후임병들이 저에게 "야 ㅇㅇㅇ 너 전화왔다" "ㅇㅇㅇ 너 밥먹고 전살실로 오래"
"ㅇㅇㅇ 너 연락 안 받았나??? 라고 반말을 틀 정도입니다
후임병들에게 저에게 반말을 하라 지시하고 제 관품함을 멋대로 뒤지고 가져가고
제가 빨래를 널어놓으면 마르지도 않은 빨래를 관품함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아서
영문도 모르고 혼이 난적도 있고 증식같은 것도 지급 받으려면 안주고 받아도 맘대로 꺼내가는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담배나 그런 것도 넣어두면 없어지고 말입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밥먹을때도 저보고는 식판을 따로 가지고 다니면서 쓰라고 하고
생활실 별로 나눠주는 세제등도 따로 받아쓰라고 하는등 아주 치밀하게 괴롭히고 있습니다
소등 이후 침대 2층에서 자고있으면 제가 코곤다고 하루에 2~4번씩은 제 옷의 카라 부분잡고
단추가 뜯어질 정도로 끌어당겨서 깨우는데 저는 아프고 깜짝놀라서 허둥지둥 깨어서 멍하게 있으면
제 옷잡고 코골면 죽여버린다고 잠깰때까지 밖에 나가있으라고 합니다
저가 자다가 깨서 잠시 정신을 들어서 다시 잘려고 눈감았는데
그때 와서 저깨우는데 그거 보고 이건 뭐지 할정도 입니다
진짜 새벽에 2~3번 그렇게 당하고 잠못자고 갈데 없어서 화장실에 있다가 돌아오면 누워서 자고있는 머리통을 부셔버리고 싶은 충동도 생길정도입니다
가끔 당하는게 한두개가아니라 간혹가다 항상 있는 일이라서 부정적으로 생각밖에 안되서
저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기도 할 수 있는데 저가 본고 듣고 겪은거 생활하면서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서 가끔 그럴의도가 아니였다고 하더라도
저에게는 부정적으로 다가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무섭습니다.
전휴가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이런일은 아주 많아서 나열하기 힘들정도입니다
특히 부대에서 단체행동이나 훈련을 할때는 물어볼 수도 없고 말도 걸지 않고 저만 빼놓고 하니까
항상 난처하고 당황스럽기만합니다
집총할때마저 눈치보여서 다가면 걸어놓던가 저 혼자 매고 다닐 정도입니다
그로인해 정말 문제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단체행동이 있을때는 걱정이 앞섭니다
오전 과업정렬을 떠나면 통신 기재실에 모여서 과업지시를 받는데 기재실에 의자가 몇개 부족한데
선임병이 후임들한테 무조껀 빨리 ㅇㅇㅇ 오기전에 의자다 앉아노라고 하고 빈자리에 앉으려고 하면
후임이 등으로 막으면서 자기가 뺏어 앉을 정도 입니다
그러다보니 제 과업인 전산실에서의 업무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일병이 되가니 후임병도 들어왔는데 의사소통도 안되고
후임병이 저와 근무설때는 저가 근무중 무엇을했는지 보고하고
시비걸어서 구타를 유발하라고 까지 시킵니다
항상 식사교대는 저만 시키고 정작 제가 근무일때는 신경도 안써가지고 밥을 굶은 적도 있습니다
내무실에서는 어딜 갔다와서든 저도 모르게 절 괴롭히기위해 벌어지는 일들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습니다
점점 평점심도 잃고 후임들의 건방진 행동들이 선임들이 시켜서 어쩔 수 없는거야란 생각으로 참곤있지만 이젠 후임들 마저 싫어서 이러다가 정신병걸려서 빌빌거리다가 미친짓이나 하고
제가 먼저 후임병을 심하게 구타하는 나쁜놈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이병때 미쳐가지고 부대이탈 한적도 있고 자살 생각도 수 없이하고
휴가오기전엔 복귀하기가 너무 두렵고 미칠거같아서 스스로 다치려고도 했었습니다
생활실에서 빨래 널면 마르기전에 빼서 처박아버릴까봐 후임,선임 눈치보면서 없을때 널고
청소할때도 저는 구역이 없어서 이리저리 빗자루들고 방황하고 과업정렬할때 과업을 할때
특히 단체로 훈련이나 행사라도 있으면 정말이지 괴롭다못해 미쳐버립니다
부대내에서 상담관님하고도 중대장님하고도 면담을 해서 제 상황과 괴로움을 말하고
전출을 고려해 달라 그랬는데 선임들이 전출가면 전화한다고 다른 부대가도 똑같다고 하시고
통신병과라 안된다고 만하시고 도움이되는 대책도 안해주셔서 너무 힘듭니다.....
실제로 타부대 저같은 선임이 무슨 교육받으러 갈때 저의 부대 선임이 그곳 자기 동기에서 전화해서
왕따,병X이니까 알아서 부당하게 처리해달라고 동기니까 부탁한다고 고맙다고 하는 것도 봤습니다
상담후 조취를 취하는 쪽으로 해주셨는데 신경은 쓰셨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 조취는 나아지기 보다는 더 난처해지고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이제는 조취로는 안된다는 걸 확실히 깨닳았습니다
저의 부대 간부님들은 거의다 제 사정을 깊이는 몰라도 알고계시지만 묵인하는 분위기 인것도 같습니다
저는 저의 중대 간부님들 선에서 면담을 통해서 왠만하면 중대내에서 전출이 해결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