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집사람하고 저하고 맨날 데이트 하던곳이여서 더 관심이 가네요.<br />
지하 푸드코트에서 회덮밥 먹고 양푼비빔밥 2인분 시켜서 나눠먹고 그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br />
심심하면 위로 가서 dvd 매장이며 컴퓨터도 구경하고 결혼식즈음에는 살림살이도 보러 다니고<br />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조로 영화도 많이 본 곳인데 아무쪼록 별탈 없었으면 합니다.
인터넷에서 보니까 그 터가 원래 그냥 땅이 아니고 매립지였다네요.<br />
그래서 그 사실을 아는 분들은 공사 반대했다는데, 안전 진단 실시하면서 이상없다는 판정 받고 시공했다더군요. 그때가 빵삼 옹 시절이랍니다. 설마 그 사람 있을 때 삼풍 무너졌는데 그거 보고도 문제 있는 걸 없다고 우기고 진행했을까요? 아니면 삼풍 무너지기 전에 시공 들어갔나?
기사를 보니 직원들은 지난주부터 진동을 느꼈었다고 합니다.<br />
오늘 그것을 직접 경험한 근무자의 글을 보니, 상하로 심하게 흔들려 멀미가 날 지경이었는데,<br />
희안한 것이 컵의 물이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오직 상하로만 흔들린 이상한 케이스...<br />
이럴 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