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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서울대 가고 싶으면 하프만 사면 된다는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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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15:0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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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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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서울대 가고 싶으면 하프만 사면 된다는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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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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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여년 전인가요....하프 한대에 1억 해서...서울대 하프전공 지원자가 없다고 하더군요...그래서 1억짜리 하프 하나만 사면 서울대 입학할수 있다고....
아마 우스게 소리 였겠지요.....
지금 등록금 한학기 한 2억씩 하면 좋아할 만한 사람들이 많을겁니다....버러지 들이 함부로 대학 못들어 오고 있는 그네들만 들어갈수 있으니....당연히 신경 덜써도 되고 그쯤되면 사회 분위기가 대놓고 특권층 분들은 따로 대접받는 분위기가 되겠죠...
이런 인종들이 제일로 싫어 하는게....아마 평등..공평..이런걸 겁니다.....예전 서유럽 처럼 등록금 무료가 되고....사교육 이란게 필요 없어지면....싫겠죠...
자신들이 차별되게 대접받고 월등히 더 많은 성공기회를 가질수 없으니까요....
이정도 되면 공평한 사회가 됐다고 할까요? 그래도 있는 쪽이 훨씬 유리 하겠죠... 노동해서 벌어서 아이 셋 키우려면...사회 복지가 잘 되 있어도...부자들에 비해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도 적을거고...자녀들에게 부모로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유지해 주기도쉽지 않을거고...더많은 견문을 체험해복 기회도 주기 어려울거고....
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이라도 되면...아이들이 다음 세대에서 자기힘으로 행복해 질수있는 최소한의 기회는 있다고할수 있을겁니다....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이기적인 사람들은...정말 이런게 싫겠죠....기회를 공유 한다는게....
무상급식 이라는게...이런 제도적 평등을...기회의 평등을 위해 나아가는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작은 한걸음 이라고 생각합니다....무상급식 옳다 안옳다 이렇게 크게 외칠 일이 아니라....여기서 더 나가고 더 나가고 더 나가고 더 나가고....한참을 해야....겨우...여러 사람이 같이 살만한 사회가 될까말까 하겠죠....
신기한게....우리 나라는...이렇게 많이 가진 사람도 아닌....이제 겨우 밥이나 안굶는 사람들이...이런 기회 공유를 반대합니다....부자라면 정말 열걸음 양보해서 이해라도 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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