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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감나무를 계속 베라고 성화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7-04 11:41:39
추천수 8
조회수   3,678

제목

옆집에서 감나무를 계속 베라고 성화입니다.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제 본가가 대전 서구 용문동 단독주택입니다.



집 담 안 쪽에 감나무 한 그루가 있지요. 키는 2층보다



높으니까 7~8m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감나무에 정이 가



고 감이 열리고 커가는 걸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그렇습



니다.



문제는 옆집에서 감나무 가지가 넘어왔다고 베라고 야단인



데요.



동사무소에 민원을 내서 동사무소 직원까지 집에 찾아왔다



네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대전 본가에는 어머니가 살고



계십니다.



옆집에서 "감이냐고 몇 개 열리지도 않는 거 베버리라"고 하



지만 제가 작년인가 세 보니까 150개는 열렸더군요. 감이 몇



개 열리는지가 중요한 건 아니지요.



옆집으로 넘어간 가지만 자르려고 해도 집에 톱도 없고 위험



하기도 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감나무를 가져가셔서 키울 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독주택에서 키우던 감나무를 사는 분도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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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2011-07-04 12:03:40
답글

넘어간 부분에 열리는 감을 주겠다고 해보세요.

byungsan77@yahoo.co.kr 2011-07-04 12:15:34
답글

가을에 나뭇잎 떨어지면 치우는게 장난 아닐겁니다 그래서 그러는 모양 입니다

서장원 2011-07-04 12:15:35
답글

고지톱 같은 걸 하나 사시던지 빌리시던지 해서 옆집으로 넘어간 가지를 자르세요.<br />
아래 링크 참고하시고, 네이버 쇼핑이나 에누리 같은 데 검색해 보세요.<br />
큰 나무를 캐내어 옮기려면 그 수고와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br />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14933151

성인경 2011-07-04 12:21:08
답글

우리 집에 옆집 감나무가 넘어와서 자질구레한 문제가 생기면 저도 영 성가실 것 같아요.<br />
어케든 잘 협조해주시지요.

채진묵 2011-07-04 13:11:40
답글

단독 주택....참.... <br />
<br />
저도 앞집(저희집보다 지대가 약간 낮습니다.)에선 사철나무와 대추 나무 가지가 자기 지붕으로 <br />
넘어와 빗물 배수로를 막는다고 다 베어 달라고 하고 <br />
<br />
오른쪽 옆집(여기도 역시 저희보다 지대가 상당히 낮습니다.)에서도 사철나무와 석류나무 <br />
잎이 떨어져 성가시다고 베어달라고 하고... <br />
<br />
왼쪽 옆집(여기는 골목을 공유하

채진묵 2011-07-04 13:17:06
답글

반대로 저희들이 가끔 주차하는 약간 큰 골목 집들 중 한곳에 살구나무 큰 것이 있는데<br />
그 나무 거의 1/2 이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으로 넘어와 있습니다.<br />
문제는 요즘 익은 살구들이 정신없이 골목으로 떨어 집니다.<br />
<br />
그 담 아래에 차 주차했다가 차 지붕이랑 전면 유리창이 완전 엉망 되어 버렸고 <br />
길가에는 온통 살구 천지(특히 약간 언덕길 꼭대기 집이라서 양쪽으로 살구들이 굴러 내려

주세봉 2011-07-04 13:18:10
답글

원래 감나무는 때되면 베어내고 작은놈으로 다시 심고 그럽니다..이참에 아담한 단감나무나 대봉 한그루 심으시죠.감나무 커봐야 감따기만 힘들고 바람에 가지라도 &#52255;어지면 괜한 피해볼수도 있고 크다고 관상수로 좋은것도 아니고,가을에 나뭇잎만 많고,봄에 송충이라도 들끓으면 오만상 민폐인게 감나무입니다.옛날 수종은 감맛도 않좋고...

박지순 2011-07-04 13:30:42
답글

우리집 감은 진짜 맛이 좋습니다. 친척들하고 나눠먹곤 하는데 난감하네요. <br />
<br />
조치를 취하긴 해야 하는데 말이죠. <br />

권오배 2011-07-04 13:32:03
답글

집에 만년묵은 감나무가 두그루 있습니다...아니 있었습니다. <br />
잘자란다는 그 어떤나무가 감나무의 성장속도 만할라구요.. <br />
나이가 많이 드시니 감은 수백개 달리는데...족족 떨어져 해가갈수록 수확량은 <br />
5%에도 못미칩니다. 기둥 아래가 죄다 블록처리되어서 양분이 부족해선지 <br />
미친듯 태양을 향해 달려가는지도... <br />
그런데 익다가 말고 수주에 걸쳐 떨어진 수백개 감이 썩으면서 나는 냄새,

박지순 2011-07-04 13:43:24
답글

자른 나무 가지는 어떻게 처리하는지요? 뗄 아궁이도 없네요.

권오배 2011-07-04 13:48:33
답글

베어낸곳에 단풍 심었습니다.<br />
현재 단풍 두그루 종류별로 있지만<br />
성장속도도 완만해서 마음에 들고 봄에 진디가 끼는 단점이 있지만<br />
요즘은 코니도 입제같은거 뿌리 근처에 몇숟갈분량만 묻어두면 2달 가까이<br />
약뿌리거나하는 불편없이 보낼수도 있구요<br />
<br />
유실수는 관리가 두세곱은 들어가더군요...<br />
그러면서도 자두나 사과 매실을 욕심내어 심기는 했습니다만;;;;...<br /

권오배 2011-07-04 13:56:29
답글

저희도 뭐 도심한가운데 주택인걸요...<br />
서울 외곽 페션이나 장작 때시는분 있긴하던데...알아보시면 가능할것도 같구요<br />
저의경운 집근처에 철물+공사 하시는 개인 업자분이 있어요 동네 미장이나 그런것 하시는....<br />
그분이 공사하고 남은 자재들이나 이런것 모아모아 처리해주시거든요...<br />
분량에 따라 비용이 다른데 1만5천~3만5천원을 총 세번에 나눠 지급했었죠...<br />
잔가지+굵은가지+기둥,뿌리

강봉주 2011-07-04 15:21:47
답글

이웃과 사이가 좋으면 그럴일이 없는데...<br />
서울 본가에 감나무가 높이가 4층 높이로 큽니다. 당연히 옆집으로 가지가 많이 넘어가고 나뭇잎도 그쪽으로 많이 떨어집니다. <br />
가을에 감을 수확할때 그 옆집에 골고루 많이 나눠줍니다. 수확한 감의 2/3는 이집 저집 모두 나눠줍니다. 나누는 재미죠. 그리고 그 옆집은 한여름에 감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줘서 자신의 집이 시원하다고 오히려 좋아합니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녹색을 보는

채진묵 2011-07-04 15:59:48
답글

집 마당에서 키우는 수목이나 유실수는 자료를 참고해서 좀 강전을 시도해 키를 덜 키우는 쪽으로<br />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더군요.<br />
<br />
그리고 최근 느끼는 것 이지만 유실수를 키우는 것은 엄청난 중노동을 요구합니다. ㅠㅠ<br />
<br />
지금 집에는 유실수라고 해 봐야 대추와 석류밖에 없지만<br />
<br />
봄까지 있던 곳에는 <br />
<br />
무화과,개(?)살구,석류,매실,살구,대추

권오배 2011-07-04 16:10:30
답글

저도 아구~ 힘들어~ 하면서도 그럭저럭 이력이 붙으니까...<br />
조금만 심는다는게 모여모여 석류, 애기사과, 자두, 매실,포도까지 구색은 다갖췄네요<br />
모두 2M 정도로 아직 어리긴 합니다만<br />
그래도...앞으로 주말 간단하게 신경써서 관리할수 있는 능력 밖으로 벗어난다 싶으면 <br />
수년 키운거 아깝더라도 과감하게 베어버리려구요...<br />
금년 봄 감나무 베면서 교훈을 얻었습니다.

lhw007007@hotmail.com 2011-07-04 18:07:00
답글

왠지 너무 럭셔리한 고민이신거 같아요.<br />
아...저도 전원 주택에 살고 싶어요. ㅜㅜ

오세면 2011-07-04 22:30:28
답글

저희 본가도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다.<br />
<br />
감나무는 아닌데 나뭇잎이 옥상 하수구를 막아서 수시로 터졌었다는..<br />
<br />
보다 못한 아버지께서 죄다 잘라 버리셨습니다.<br />
<br />
본인에겐 보기 좋아도 이웃에겐 민폐죠.

백경훈 2011-07-04 23:31:03
답글

담넘어 목을 내밀면<br />
ㅡ,.ㅡ;;<br />

조형래 2011-07-04 23:37:33
답글

왠지 너무 럭셔리한 고민이신거 같아요. <br />
아...저도 전원 주택에 살고 싶어요. ㅜㅜ ver.2

조형래 2011-07-04 23:37:37
답글

왠지 너무 럭셔리한 고민이신거 같아요. <br />
아...저도 전원 주택에 살고 싶어요. ㅜㅜ ver.2

권윤길 2011-07-04 23:43:11
답글

벨거면 더 크기 전에 베는 게 나을거에요. 나무가 너무 잘 찢어져서 더 크면 베는 것도 증말 힘들더라고요.<br />
처갓집 마당에 찢어진 감나무 베다가 기왓장 절반 날려먹고, 찢어져서 떨어진 감나무 기둥에 죽을 뻔한 1人.<br />
더 크기 전에 처치하세요. 더 크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능...<br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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