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각 구청의 예산으로

대부분의 구에서 초등학교 1~4학년까지 친환경의무급식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구청장이 한나라당 소속인 강구 3구와 중랑구는 구의 예산지원이 없어서 1~3학년까지 시행되고 있습니다.



즉, 초등 6개학년 중에서

3개학년은 교육청, 1개학년은 구청, 2개학년은 시의 예산으로 짜여졌던 것입니다.



서울시의회의 예산안 편성을 보면 서울시의 친환경의무급식 예산은 695억입니다.



서해뱃길사업(2250억원), 한강지천뱃길조성사업(50억),세빚둥둥섬(406억) 등까지 말할 것도 없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친환경의무급식 반대를 위하여 쓴(쓸) 돈은 얼마일까요?



아이의 동의도 없이 발가벗은 사진을 무단도용하여 논란이 되었던

선동적 허위광고비로 이미 약 3억 8천만원이 허비되었고,



색연필 2000자루 300만원에,



이제 반대주민투표를 하게 되면 약 182억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시의회에 난입하여 친환경의무급식을 반대하며 난장을 쳤던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라는 꼴보수 단체를

서울시의 시정 참여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1100만원의 지원금이 나갔다고 합니다.



꼴보수 단체 지원금은 제외하더라도



185억 8천 3백만원, 약 186억이 허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186억이면 전체 예산의 약 27%입니다.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의 5학년 한 학기 친환경 급식을 하고도 남는 돈입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MB씨도 울고 갈 노릇입니다.





피에쑤.

친환경의무급식 반대하는 한나라당 지지하는

강남 3구의 1~3학년 아이들도 친환경의무급식 밥 맛있게 잘 먹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