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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이제 보내 드려야 하나 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7-03 21:45:33
추천수 0
조회수   1,882

제목

어머니를 이제 보내 드려야 하나 봅니다.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갑자기 오늘 가족들 모이라 했는데, 길어야 2~3일이라고 하시네요..

급격히 근간에 나빠지셔서..

가슴 밑으로 마비가 오셔서 입원하신지 일주일만이네요.



아직 정신이 있으실 때, 좋은말, 사랑한다는 말, 용서구할게 있으면 다 해주라고 하시는군요..



그래야 편안히 가신다고, 가족들이 불안해 하면 무척 힘들어 하신다고 하시네요.



편안히 보내드렷으면 좋겟는데, 몇 일전엔 너무 고통스러워 하셔서 당신 손으로 목조르는 시늉을 하시며 차라리 죽여 달라고 하시더군요..



말기암이십니다.

유방암이 전이가 되셔서.. 엑스레이상 온몸이 검은 암세포라고..



편안히 고통없이 가게 진정제 및 진통제를 많이 투여하는데 동의하냐 물어 보시더군요..

그래야 고통이 적다고..



내일쯤이면 이제 가족도 못 알아 보실듯 한데..

마음 준비 잘하고.. 보내 드려야 겠네요..



부디 저 세상에선 콩나물 값 100원 깍지도 마시고, 힘들게 일하시지도 말고..

드시고 싶은거 마음껏 드시며, 편안히 지내시길...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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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1-07-03 21:49:42
답글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br />
힘내시고요..기적이 일어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임기종 2011-07-03 21:52:12
답글

아...참....이럴땐 종교가 좀 도움이 될텐데요...혹시 교회나 성당...절..아시는분 계시면 기도나..의식을.......<br />
유방암은 좀 늦더라도....완쾌율이 좀 높은거로 알고 있는데..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br />

구본석 2011-07-03 21:52:14
답글

ㅠㅠ

entique01@paran.com 2011-07-03 21:57:58
답글

조영재 2011-07-03 21:58:15
답글

"콩나물 값 100원 깍지도 마시고, 힘들게 일하시지도 말고.. <br />
드시고 싶은거 마음껏 드시며, 편안히 지내시길... "....눈물이 나네요.<br />

정영회 2011-07-03 22:00:07
답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br />
저도 이년전에 보내드렸습니다...고통이 적도록 무통처방을 요청해주셔야 합니다.<br />
비록 의식이 없으시더라도 가시는 마지막이 고통없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승철 2011-07-03 22:04:44
답글

기적이 일어나 병이 나아지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신필기 2011-07-03 22:08:49
답글

참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br />
집사람 큰아버지가 암때문에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엄청난 고통속에서 돌아가셨습니다. <br />
그때 생각이 차라리 진통제라도 놓아드려서 고통없이 편안하게 보내는게 더 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br />
힘내시기 바랍니다.

서승교 2011-07-03 22:10:12
답글

<br />

김윤석 2011-07-03 22:12:06
답글

부디 남은 시간동안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류준철 2011-07-03 22:13:47
답글

윗분들 말씀처럼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br />
마음 다잡으시고, 계신분의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길훈 2011-07-03 22:14:43
답글

모라 어떻게 위로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br />
<br />
힘내세요.......

문준동 2011-07-03 22:15:35
답글

준호님 기운내세요...

zerorite-1@yahoo.co.kr 2011-07-03 22:20:32
답글

어머님께 상처드린 이야기,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면 모두 용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br />
그리고, 어머님에 대한 진실된 마음을 전해드리도록 하세요.<br />
그동안 쑥스러워 못했던 이야기도 하시고요.<br />
<br />
마지막 길, 편하게 가시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dooley@mapinfo.co.kr 2011-07-03 22:21:18
답글

어머님께서 마음에 평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양우창 2011-07-03 22:23:03
답글

힘내세요. 이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ㅠㅠ

이유성 2011-07-03 22:27:25
답글

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힘내세요.

이장희 2011-07-03 22:34:12
답글

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힘내세요....

안영훈 2011-07-03 22:34:25
답글

사랑한다고 고마웠다는 얘기 많이 해 드리세요...

이영춘 2011-07-03 22:35:36
답글

안타깝네요<br />
많이 힘드시겠지만... <br />
마지막 지켜보시며 못다한 사랑 전해 드리시구요<br />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ㅠ.ㅠ

lsh1264@paran.com 2011-07-03 22:42:55
답글

가족 모두가 힘들고 아파할 몇 일을 흔드리지 마시고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길...<br />

임상현 2011-07-03 22:55:50
답글

힘내세요.

한선종 2011-07-03 22:58:10
답글

아~~ 갑자기 눈물이 흐릅니다....마지막 가시는길에 어머님께 사랑한다는 말씀 많이 해드리세요.

newapple@naver.com 2011-07-03 23:06:50
답글

저도 어머님을 모시고 있는 아들로써 가슴이 먹먹 해지네요 <br />
<br />
사랑한다는 말씀 많이 해드리세요. 기운 내시구요.

김태철 2011-07-03 23:09:23
답글

힘내세요.......

기태석 2011-07-03 23:13:38
답글

힘내세요 ㅜ.ㅜ;; 눈물 납니다 ㅜ.ㅜ;;

성진호 2011-07-03 23:19:36
답글

기운내세요..

김낙용 2011-07-03 23:24:02
답글

후~~~ 남의 일이 아니라서... 가슴이 먹먹하시겠네요...

박종률 2011-07-03 23:28:49
답글

어떤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가 되실까요...<br />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김성훈 2011-07-03 23:32:53
답글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br />
저도 아버님을 암때문에 잡지 못하고 보내드린 나쁜 죄인이라...<br />
<br />
정신이 있을때 가급적 많은 대화를 해드리세요.<br />
기억은 못하시겠지만 좋은 기억으로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으실겁니다.<br />
<br />
이 밤이 지나면 갑자기 쾌차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기원합니다.

이은중 2011-07-03 23:55:35
답글

음..... 힘내세요 너무 아프네요 .....

권태형 2011-07-04 00:09:14
답글

최화삼 2011-07-04 00:15:26
답글

가슴이 저려옵니다.<br />
힘내세요...

박용찬 2011-07-04 00:23:50
답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br />
기운내세요...

이운 2011-07-04 00:37:41
답글

가슴이 답답합니다...<br />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김병우 2011-07-04 00:40:36
답글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이동원 2011-07-04 00:56:28
답글

눈물이 납니다... 기운내세요

이승현 2011-07-04 01:03:32
답글

암으로 떠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네요. 힘내세요.

translator@hanafos.com 2011-07-04 01:04:44
답글

그래도 마음의 준비를 하실 수 있으니 복이라 여기십시오.<br />
저는 어머니와 마지막 통화하고 채 20분 안 되어 가신 통에 임종도 못 보았습니다.<br />
더 이상 고통 느끼시지 않고 편히 영면하시기를 빕니다.

김민우 2011-07-04 01:29:30
답글

후아....

이준혁 2011-07-04 02:05:02
답글

편히 가시길 빕니다...기운 내세요

서원일 2011-07-04 02:05:15
답글

..아무리 위로의 말씀을 드려도..그 슬픔을 어떻게 이겨 낼 수 있겠습니까..<br />
정말 사랑하고 또 사랑했다고..어머니 사랑한다고 꼭 말씀 드리세요..<br />
..

서대국 2011-07-04 03:06:18
답글

지난달에 아버님 돌아겼던터라.....이글 제목이 오늘 유난히 눈에 튀네요...<br />
<br />
황보석님 말씀처럼 고통없이 편하게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br />
<br />
그래도 가족에 쌓으신 은공이 있으셔서 편안한 임종이 되실겁니다.<br />
<br />
눈물도 참지 말고 많이 흘리시길 권해봅니다...

mymijo@naver.com 2011-07-04 03:21:24
답글

김준호님께 마음가득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어머님께도요..<br />

박성습 2011-07-04 08:17:15
답글

위로 드립니다. 부모님에게 잘 해야 겠습니다. 후회가 덜 되도록 말입니다

문지욱 2011-07-04 08:27:47
답글

잘 보내 드리세요.

류창국 2011-07-04 08:30:07
답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br />
기운 내세요...

박석규 2011-07-04 08:30:15
답글

위로를 드림니다. 힘내시구요.어머님에게 못해드린 효도 형제분들에게 우애로 지내시길 바람니다.<br />

백경훈 2011-07-04 08:44:32
답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br />
고통받지 않고 편안하게 가셨으면 좋겠지만 암으로 앓이를 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의<br />
임종까지 지켜보는 것 도 정말 힘든 일입니다.<br />
어머니에게 못 다하신 사랑 아낌없이 하시길 빕니다.<br />
<br />

최도근 2011-07-04 08:45:47
답글

작년겨울 어머님도 입원 항암치료 도중 갑자기 한방에 훅 가시더군요. <br />
고통없이 영면하시길 빕니다.

박성근 2011-07-04 08:46:12
답글

....

rokstars@kornet.net 2011-07-04 08:56:05
답글

엄마가 세상을 버린지 1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엄마생각만하면 울컥합니다.<br />
준호님이 쓴 글을 눈물이 앞을가려 제대로 읽지 못하겠습니다.<br />
평생 한이 않되게.....<br />

장진귀 2011-07-04 09:13:26
답글

가장 흼든 시기네요.<br />
힘내세요..<br />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김태수 2011-07-04 09:18:01
답글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힘내세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남상규 2011-07-04 09:39:58
답글

힘내세요, 무슨 말을 해드려야 할지..안타깝네요.

김준호 2011-07-04 09:44:33
답글

감사합니다.<br />
몇 일 시간이 안남았지만 후회 남지 않도록 편안히 보내 드려야겠습니다..<br />
<br />

최원섭 2011-07-04 09:50:00
답글

힘내세요....

권대원 2011-07-04 10:10:38
답글

무엇보다도 고통스럽지 않도록....<br />
그리고, 매일매일 엄마 자식이어서 행복했고 정말 고마웠다고..<br />
의식이 없으시더라도 계속 이야기 해드리세요.<br />
ㅠ,,ㅠ 이제와서 해 드릴수 있는게 없겠지만 ... 자식은 효자가 없습니다. 다 불효자입니다.<br />
돌아가시고 나면 죄다 후회되는 일뿐입니다. 잠깐이나마 해 드릴수 있는거 해드리세요.<br />
이건 김준호님을 위해서 입니다. ㅠㅠ

장정훈 2011-07-04 10:27:20
답글

읽는 것 만으로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br />
부디 편안히...............................

문병선 2011-07-04 10:47:23
답글

으휴... 참... 눈물나네요...<br />
<br />
저도 얼마전 장모님을 그렇게 보내드렸는데...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br />
<br />
힘드시더라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반재용 2011-07-04 10:58:09
답글

가슴이 저며옵니다. 가시는 길 고통없이 편히 가시도록 기원합니다.

이성혁 2011-07-04 11:21:46
답글

준호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전성환 2011-07-04 11:31:11
답글

눈물 납니다<br />
힘내세요

강두경 2011-07-04 12:33:00
답글

힘내세요.. ㅠ.ㅠ

황준승 2011-07-04 13:25:12
답글

뭐라도 좀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euinamlove@paran.com 2011-07-04 22:58:59
답글

제 장모님이 2년전에 같은병으로 비슷하게 하늘로 가셨습니다.<br />
가장 후회가되는것은 남은 시간이라도 같이 보내는것이었는데.. 휴가라도 길게 내시고 같이 있어주시면 더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한은경 2011-07-06 12:06:09
답글

준호님 기운내세요. ㅠㅠ<br />
어머님께 하시고 싶은 말씀 많이 해 주시고 <br />
주물러 주시는 등 스킨십도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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