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기르던 프레이리독을 주겠다고 하는데....
사진 보니 아주 귀엽게 생긴넘이네요.
늦둥이 아이가 원해서 사 줬는데.....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해고 애가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 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근데.... 걱정이... 제가 애들 모아 놓고서 현실적인 얘기를 했습니다.
일단 제가 개털및 고양이털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개랑 고양이 무척 좋아해서 어릴적에는 많이 길렀습니다.
일단 데리고 오면, 식구이기 때문에 얘가 아프던 문제를 일으키든 수명이 다해서 죽을 때까지는 책임을 다해서 돌보아야 하는데.... 수명이 6~8년이라고 하네요. 얘가 우리집에서 병이라도 걸리든지.... 큰 수술을 해야할 경우에.... 현재 제 수입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야생에서는 큰 문제가 없던 애들이지만.... 아파트 같은 환경에서는 얼마든지 스트레스에 의해서 병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일어나지도 않은 거에 대해서 너무 오바하는건가요?
프레이리독을 키워보신 회원님 계시면 조언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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