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뚝! 7억이 3억5천으로.



(펌)http://blog.daum.net/realprophet/211 에 가보세요

그곳에 이야기가 있~~네요.





오랜만에 볼일이 있어 어제,일산 어느지역을 가게 되었는데,아는 부동산이 눈에 띄길레,잠시 들렀다.근데 퇴근시간전인 4시인데,예전 같지 않고,사장님 혼자 달랑 앉아서,컴터만 들여 보고 있었다.예전에는 항상 3~4명의 직원들이 항시 있었는데,모처럼 날씨도 따뜻하고,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하루였건만,혼자 있는 모습이 왠지 초라하고,을씨년스럽다는 생각이 확~들더만....



"요즘 어때요?" "아파트 상황이 어때요?"



"몇달간 한건도 못했어요,진짜 큰일 났어요"



"사장님은 그럼 뭐 먹고 살아요?"



"주변에 쪼그만 상가 임대나 몇개 했어요"



이양반 뻔하다는 생각이 들더만,그 상가가 보증금 1,000~2,000/월세 100만원정도 복비는 몇십만원 정도?



몇달간 번거이 이양반 취향을 아는 나로써는 안봐도 뻔하다.고작해야 2~3백이나 될까?워낙 모타리가 작아서 십수만원에도 거래를 성사시키는 성실성(?)덕에 열심히는 살고 있는 거이다.근데,노력에 비해 수익은 저조하다는 거.....다른사람들 같으면,수입이 보장되지 않으니,이미 손털고 나갈만도 한데,특이한 사람이다.아니,뾰족히 할만한 일이 없는 것이겠지...........



근데,자랑스럽게 이런말을 하더만,"나 복지사 자격증 땄어요~" 아는 학원인가에서 빽(?)으로 줏었다는 말을 아주 자랑스럽게 하더만,이거 노인들 위한 답시고,재정이 줄줄이 새는거 아닌지 몰라~ 지식도,자격도,마음도 안되는 사람들이 정부지원금 타먹으려고 여기 저기 난리 부르스를 치더만.....관리.감독이 안되면 노통께서 진정 노인들을 위해 만들려 했던 간병인인가,복지사제도가 처음취지가 아닌,이런 어설프지만 약삭빠른 사람들에게 부적절한 돈을 벌어주는 꼬라지나 되지나 않을까?나랏돈은 걍 먹어도 된다는 도덕적 해이는 동반 하믄서 말이지~세금이 엉뚱한 곳으로 줄줄이 새는거 아닌가 걱정이 된다.노통이 보시면 실로 통탄할 일이다...........통탄.......



다시 아파트 얘기로 돌아와서,



내가 예전에 어디서 살았는지를 아는분이라 그걸 기준으로 얘기를 먼저 꺼낸다.





" 7억까정 올랐었는데,요즘 4억2천이 호가인데,최근 3억5천정도면 살수 있어요~"한다.



"허~그렇게 까지 내려 갔어요?"순간,"싸네~다시 살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곧,"아니지 13년된 썩다리 아파트 그것도 미친 가격이지~"하며 생각을고쳐 먹었다.



거래도 없고,당연히 가격이 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아직은 기냥 저냥 버티는 이들이 많은가 보다.근데 이 지루한 무풍의 시간이 얼마나 갈까?곧 닥칠 순풍아닌,역풍의 계절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나를 아주 강렬히 전율케함은 왜일까?



비릿한 냄새가 봄기운에 미풍을 타고 전해오고,봄~이제 3월에는 고약하게 썩는 붕괴의 악취가 역풍을 타고 진동하지 않을까?아파트에 미친,사는 집을 가지고 로또를 생각하는 시대적 탐욕은 하늘의 바램대로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구만.............





>>>>>>댓글...



선생님께서 쓴글 수년전 부터 쭉 읽어 보았고,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생님의 예견에 탄성 이외엔 표현을 할수가 없네요.... 현재 용인 수지 모 마트 옆 S ㄹㅁㅇ 대형 평수 폭락중 이네요...정말 놀라운 예견에 경의를 표합니다. 선생님 예견보다 가파른 하락형태를 보입니다. 천문학적 가계부채에다 ....엎친데 덮친격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