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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몃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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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8 22:3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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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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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몃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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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배 [가입일자 : 2003-09-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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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정말 좋았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차안에서 보내게 되는데
그 찌는 듯한 더위는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에어컨을 작동시켜도
창 안으로 들어오는 후덥지근한 열기는 정말 죽을 맛이었네요
근 한주간의 장마로 적당한 어두움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적당이 뿌려주는
비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흘려듣던 곡들도 귀속에 쏙속 들어오고
말이죠 오죽했음 여름내내 이런 날씨만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상하게 어렸을 적부터 비오는 날을 참 좋아했습니다. 서른을 훌쩍
넘겼지만 지금도 여전하네요... 다들 날 좋다하면 햇볕 따스하고 화창한날을
얘기하는데 저는 그 반대네요 요번 장마처럼 먹구름좀 끼고 시원한 바람과
비가 함께 내리는... 이런날에 어디론가 훌쩍 여행도 가고싶고 그렇습니다.
여기 같은 취미를 즐기시고 계시는 여러 회원님들도 저와 비슷한 분들이
좀 계실꺼 다는 생각에 주절주절... 조관우의 꽃밭을 들으며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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