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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콘서트에 다녀온 집사람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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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14:0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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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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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콘서트에 다녀온 집사람의 후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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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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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알차고 재미있었답니다.
역시 노래가 좋고요.
그런데 집사람이 하는 소리가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 씨의 노래가 더 감동적이었다네요.
특히 '여러분'이 그랬답니다.
저번에 김어준 씨가 예상했듯이
임재범 씨가 공연 사이사이에 이야기하는데 '아줌마' 같았답니다.
딸아이랑 어린이대공원 간 이야기
아이 학교 보내고 밥 먹인 이야기
등등
인간적이 풍모라 전 좋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알리'란 여가수가
게스트로 나왔는데 노래를 그렇게 잘하더랍니다.
가끔 음악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노래 잘하더니 라이브도 강한 가수인가 봅니다.
나이 좀 있으신 아주머니, 아저씨가 많이 오셨는데
조금 재미있게 들렸던 소리는
게스트로 나온 록그룹 디아블로의 순서에는
첫 곡에 열광하던 아저씨, 아주머니께서
두 번째엔 바로 탈진하셔서 자리에 주저앉는 등
바로 힘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군요.
죄송하지만 그 모습이 상상이 되어 조금 우스웠네요.
콘서트장 바로 옆에서 '김연우'씨 콘서트가 있었는데
임재범 씨 콘서트처럼 대성황이었나 봅니다.
두 가수 모두
'나는 가수다'의 수혜자라 생각하며
요즘 시대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코드가 오히려 통한 것 같기도 하네요.
임재범 씨는 물론 김연우 씨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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