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자전거) 형님께서 이전에 타시던 리스차량(포드 몬데오) 반납하고 이번에 새 차량(아우디 A6)으로 갈아타려고 하신답니다. (이전 차량 이미 반납)
문제는 연대보증인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이전에는 형님 모친께서 보증을 서서 리스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진행하려고 하다가 어머님 신용문제로 보증인으로 세울 수가 없게 된 모양입니다.
연대보증인 조건이 신용에 문제없으면서 개인사업자라야 된다고 하는데 보증인 조건이 어떤지 저는 정확하게 잘 모르고요.
암튼 어제 저녁에 전화로 간단하게 이런 내용으로 통화를 하면서 부탁을 하는데 당연히 당황스럽기도 한데 딱 잘라 거절하기도 애매하고 해서 오늘 만나서 자세히 이야기해보자고 한 상태입니다.
보증이라는게 누구나 꺼려하는게 당연한데 막상 제게 이런 부탁을 하니 딱잘라 거절하기가 쉽지 않네요. 뭐 문제없이 리스기간이 끝난다면 아무 일도 아니지만 만약 좋지 않은 상황이 온다면이라는 가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금융사에서도 보증을 세우는 이유도 같은 맥락일 것이구요.
평소 친하게 지내긴 하지만 아주 오래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고 형님 가족들과 친분이 있지도 않습니다. 제 가치관에서는 이정도 사이에 보증을 부탁한다는 자체가 좀 실례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제가 미혼이라 거절할 마땅한 명분도 없어 고민입니다.
A6 구입하신다는 말씀에 글을 올려드립니다.<br />
연대 보증인으로써의 조건은 첫째: 재산세 납부자 둘째: 대기업 근무자나 공무원( 원천징수 영수본 첨부, 재직증명서 첨부) 단, 두가지다 신용에 이상이 없으셔야 하고 재산세 납부자는 물건지 설정율에 따라 효력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원천징수자 역시 신용에 이상이 없으셔야 하고, 리스사에서 승인 받을수 있는 적정 연봉이 되어야만 보증인으로써 역활이 될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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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서달라고..........는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인데 말입니다.....<br />
찜짐하면.... 그냥 쿨하게 <br />
"제 상태가.................자격이 안 되어서요...<br />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br />
하는게 어떨까요.....
글쎄요. 본인 신용으로 충분하다면 연대보증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br />
선배의 신용이 이에 따르지 않으니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대보증을 요청하는 것이구요.<br />
가족간에도 요즘 연대보증은 안하는 것이 불문율 아닌가요?<br />
미혼, 기혼이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br />
곤란하시더라도 "집안이 연대보증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라는 말씀으로 명확하게 거절하심이 옳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근데 제게 현실로 닥쳤다는게 문제입니다.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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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곧 사업자 대출을 좀 받아야 되는데 보증을 서면 한도가 차감된다는 것을 핑계로 하면 되겠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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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준님 작년 7월 개업하여 2010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 금액이 약 300만원이었습니다. 보증인 조건 충족할까요?
음... 주변에 물어봐도 그냥 인연끊고 다시 보지마라는게 중론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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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곤란한 상황이 생기는지... 에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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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을 서줄 수도 없고 무작정 거절하면 기분 상해할 스타일이라 여러모로 피곤한 사람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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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초라한 제 사업실적으로도 보증이 가능하긴 한가 봅니다. 일단 심사라도 해보자고 말은 꺼내지 못하겠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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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만간 제가 사업자금 대출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힘들겠다고 설득해보고 계속 보증서줄 것을 종용하면 앞으로 안보던지 해야겠습니다.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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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는 금전관계에 얽매이면 안되는데 제게 그런 일이 생겼네요. 씁쓸합니다.<br />
김윤석님 이제야 답글을 보았네요.<br />
위의 신동용님 말씀이 맞구요 <br />
보증인으로써 조건은 충족되지만 나중에 정작 김윤석님이 대출 받으실때 받으시려는 금액은 모르지만 보증으로써 약간의 영향은 끼친다고 봅니다.<br />
서로 감정 상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완만한 해결 보시길 바랍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