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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사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26 21:02:56
추천수 0
조회수   996

제목

정신나간 사람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친한 친구가 간암으로 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일주일 입니다.

초기라 그런지 수술은 간단하고 퇴원도 금방이더군요



헌데.. 퇴원 해서 집에 앉아 있으니

그렇게 술 마시러 오라는 사람이 많답니다.

농인줄 알았는데

간암 초기는 술 마셔도 괜찮다며

막걸리며 소주며 사다 나르는 정신 빠진 양반들이

있다는데 참 기가 찹니다.

정말 눈에 보이기만 하면 한대 패줄 생각입니다.

수술 마친 친구도 정신 없긴 매 한가지긴 합니다.

두어달 몸 조리 하고 또 술 마시겠답니다. 이런 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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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1-06-26 21:04:58
답글

술이 참 문제입니다..절제가 안될까요?<br />
마나님이 속이 썩을 겁니다...

nuni1004@hanmail.net 2011-06-26 21:05:51
답글

주당들은 거의 90%가 그렇습니다. 그냥 죽으면 말지라고 생각합니다.

windouz@korea.com 2011-06-26 21:06:14
답글

술 때문에 평생 고생해서 지금 가족들과 헤어져<br />
살고 있는 친구 입니다. 어휴.. 이제 정신 차릴 때도 되었는데<br />
쩝.. 그게 안되나 봅니다.

windouz@korea.com 2011-06-26 21:07:26
답글

재호님 말씀과 같습니다.<br />
헌데 친구도 평소에는 그냥 죽고 말지 하다가<br />
간암 선고 받고는 한동안 시무룩 하더니 꼭 살려달라고 하더군요<br />
이제는 살만하니 또 술 생각인가 봅니다.

windouz@korea.com 2011-06-26 21:08:18
답글

20-30대 때에 고생 많이 한 친구고 저도 참 많이 도와 주었던<br />
친구라.. 끝까지 보살피고 싶네요

김진우 2011-06-26 21:11:54
답글

무슨 모임에 한번 같이 가면 어떨까요?

windouz@korea.com 2011-06-26 21:14:07
답글

네 감사합니다. 정말 안되면 병원에라도 입원 시킬 생각입니다.

정성욱 2011-06-26 21:18:59
답글

간암이시면 절대 술은 금물입니다<br />
독약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br />
정말 옆에서 진정한 맘으로 위하시는 용섭님 같은 분이<br />
진실로 그 분의 남은 생을 위해서 극구 말려야 합니다<br />

moondrop@empal.com 2011-06-26 21:37:13
답글

남에게 술 권하는 사람들 진짜 미워요.

최준 2011-06-26 21:57:14
답글

진정으로 인생뭐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군요... <br />
<br />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노명호 2011-06-26 23:34:54
답글

아마 말해도 소용없습니다...강제 입원 시키면 몰라도...쩝... 제가 실제로 목격했습니다... 알콜중독 ..무섭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찌감치 술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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