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어릴 적 열등감이 평생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25 19:26:28
추천수 0
조회수   1,485

제목

어릴 적 열등감이 평생을....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어릴적 남과 비교가 인식되면서 부터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키 작은 것..외모가 못한 것 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큰 열등감은 집이 너무 가난한 것이었습니다.



시골에서 7살에 부산왔는데 부모님이 먹고 살기 위해 안해본 장사가 없이

이것 저것 다 해봤지만,살림은 나아지지 않고..



초등4학년때에는,길커피 장사하는 부모님께 심부름 갔는데,

급우가 보곤 다음날 학교에서"코피,코피"하고 놀려서

같이 싸우기도 하고....



6학년땐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아이스크림 장사하는 부모님때문에

"딸기코"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면 그 가난을 탈피하기 위해서 돈 버는데에

열정을 쏟아 부었겠지만,쉽게 되는 것이 아니란 것도 알기에

깊은 마음 속에 묻어두고,

돈이 행복의 조건은 아니란 말로 위안을 삼았지요.



그래도 살면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였기에,

열등감도 해소하지 못한 채 어느덧 지는 해가 되고 말았네요.



빈 손으로 태어나서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

아무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것이 갈등을 없애는 길이라고

스스로 위로하기도 하면서도

,사는 것이 핍박하여 삶의 무게가 버거울 때는,

돈벼락이라도 맞는 공상에 빠지기도 하고...



이런 혼란 속에서는 진정한 답을 얻지 못할 것이란

생각인데....어릴 적 그 열등감이 평생에 영향을 주는군요.....ㅜ.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luces09@gmail.com 2011-06-25 19:41:49
답글

나의 열등감은 무엇일까..................... <br />
혹시나 애써 감추고 있는 것은 없을까.... ....ㅜ,ㅜ<br />
<br />

이상태 2011-06-25 19:44:35
답글

저의 열등감은 나는 뭘해도 남을 이길수 없다 라는것입니다.

황준승 2011-06-25 19:46:36
답글

나의 열등감은.....<br />
남들 처럼 여자들이 줄을 서지 않더라는 것...<br />
여자들 앞에서 말을 재미있게 술술 풀어가지 못한다는 것...

황상윤 2011-06-25 19:53:55
답글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 이적(패닉)<br />
<br />
가사..... 같네요...<br />
<br />
저의 열등감은.. 지난 세월입니다... 현재와 미래는 ... 결과를 떠나서 일단 열심히 살려구요.

lsh1264@paran.com 2011-06-25 19:53:56
답글

열등감이 없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만 저 처럼 모든 면에서 덜 떨어진 욥션을 갖춘 사람도 드물겁니다<br />
진짜 심각한 열등감이면 감히 남에게 밝히지도 못합니다 저의 경우 그런 열등감이 좀 많은 편이네요...<br />
인간으로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항상 의식하며 사는 것 정도가 유일하게 내세울꺼리 정도가 되겠네요...40후반...적지않은 나이임에도 참 못난 사람이죠... <br />

김진우 2011-06-25 19:55:00
답글

속에 숨어 있는 것을 밖으로 꺼집어 내어 가만히 살펴 보면 <br />
스르르 없어진다지요....

김진우 2011-06-25 19:55:56
답글

ㄴ상희님의 글을 보면...웬지 인간미가 느껴지더군요...~~

김진우 2011-06-25 19:57:36
답글

태형님이사 벌써 초탈하셨을 겁니다.<br />
상태님은 사람 좋은 사람이라서 그러시겠지요.<br />
준승님...또 왜그러세요..그러시는 분이 여성 편력이 화려하다는 설을 안 들어 보셨나요..쿨럭3=33<br />
상윤님..화이팅입니다...~

luces09@gmail.com 2011-06-25 20:01:11
답글

당장 갑갑하니..... 열등감ㅇ..등등을 생각할 겨를이 없군요...ㅠ,ㅠ<br />
일주일을 멍하니... 인터넷만 하면서 놀고 있으니....... 집에 가버리고 싶기는 한데....<br />
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서.......<br />
팽이처럼 계속 뱅뱅 돌아야 쓰러지지 않는데 말입니다....ㅜ,ㅜ

박석규 2011-06-25 20:03:47
답글

가난은 죄가 아니라지만 마음의 아픈 상처는 항시 잊을수가 없는것같읍니다. 마음 비우시고 편하게 베푸는 삶을 사시기를 바람니다. 어느 누구나 완전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위대한 인물들의 생을 한번 되돌아 보면 나는 참으로 작은 사람에 불구한 부족한 사람이라 여김을 어쩔수없읍니다. 즐겁게 마음을 기지고 사세요.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제일 부끄러운 사람이 몇자 적어보아습니다

김진우 2011-06-25 20:04:13
답글

ㄴ장마가 되니 일도 못하시고..주변에 술친구도 없고 따분하겠네요.......ㅜ.ㅡ^

luces09@gmail.com 2011-06-25 20:05:40
답글

<br />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인생인데 말입니다...........................ㅠ,ㅠ..

김진우 2011-06-25 20:06:50
답글

ㄴ석규님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br />
마음의 힘이 되는군요.<br />
태형님 부산 있으면 ..막걸리나 한잔 할건데 말입니다....ㅎㅎ

이주현 2011-06-25 20:11:25
답글

반백년쯤 살다보니... <br />
열등감...그런 것 보단 자기연민... <br />
<br />
심신이 늙어가며 에너지가 사그라들다보니 <br />
시도때도 없이 자기연민에 빠지려 드는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ㅠㅠ

김진우 2011-06-25 20:13:35
답글

ㄴ저도 그런 적이 많습니다만,<br />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br />

어후경 2011-06-25 20:34:14
답글

저도 숨기고 싶은 열등감 많아요.^^<br />
어릴적엔 같은반 여자아이들로부터 바보라고 놀림 받았었고.....ㅜㅜ

김진우 2011-06-25 20:35:16
답글

그러고 보면 우리 인간은 자기 스스로를 다 조금씩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김준남 2011-06-25 20:40:08
답글

열등감이 없다면 성공을 하기에도,<br />
그 성공을 계속 유지하게 하는 동력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만족함에 머무르지 않게 하고 계속 나아가게 하는 강요된 힘.<br />
그게 바로 열등감 아닐까 싶습니다.

박창원 2011-06-25 20:48:03
답글

어릴적 삼센티가 여직 삼센티란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만~<br />
모든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들 하더라구요.<br />
그냥 30밀리라고 생각하시면 좀 위안이 되실텐데..<br />
<br />
앗! 다시 읽어보니 글 쓰신분이 종호얼쉰이 아니라 진우얼쉰이셨군요..<br />
죄송합니데이.. 어쨌던 힘내시고요..

김진우 2011-06-25 20:51:37
답글

준남님..그렇지요..콤플렉스가 힘이다...! 그말씀이지요?<br />
창원님....떽..그럼 ..쓰지요???

이태윤 2011-06-25 22:12:36
답글

열등감뿐만 아니라 어릴적 좋지 않은 기억들은 평생 떨쳐버리기 힘들더군요.<br />
나이가 들면 들수록 왜 더해지는지 참...

고용일 2011-06-25 22:29:50
답글

3cm기원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br />
<br />
왠지 반지름이 3cm(지름 6cm)가 아니실까? 싶습니다 <br />
그럼 상당하신 거지요 <br />
꼭 길이는 아닐수도 있겠다..<br />
<br />
마..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br />

박창원 2011-06-25 22:48:05
답글

봉알 한짝에 600g 이면 열등감일까요 우월감일까요?<br />
합이 두근이면 바라보는 처자맘도 두근두근~<br />
그러나 벗겨보면 쓸데없는.. <br />
<br />
뭐..그렇다는 게지요.

최경찬 2011-06-25 22:50:05
답글

3cm기원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br />
<br />
전제가 아닌 일부다.<br />
머리부분의 길이다.<br />
그런 설도 떠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br />
<br />
마..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