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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mtb) 선택에 고민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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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5 01:3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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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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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mtb) 선택에 고민이 많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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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중 [가입일자 : 2000-12-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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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mtb생활을 시작하고자 하는 28 청년입니다.
첨엔 자출이나 하고자 하이브리드를 생각했었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회사 동료가 약 10년간 mtb를 해온지라 진짜 전문가수준입니다.
그래서 하이브리드보다는 mtb를 추천받아 산뽕(?)이란걸 한번 맏고
난 후 정말 mtb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려고 마음먹은게 엘파마 로사600d(60만원정도)였고 거의 구매단계까
지 갔다가 메리다800d->900d (150만원정도)까지 갔습니다. 그러다가
1200d(170만원)까지 넘보게 됐습니다.
1200d 좋긴 좋더군요. 아비드 일렉서5 브레이크, 경량 프레임, 마니또 에어샥, 스램
풀x9변속기세트까지...
견적은 170이 나왔고 어제 계약금까지 걸었다가 오늘 계약 취소를 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회사 동료의 부추김에 계약금까지 걸긴 했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저에겐 너무 오버스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부터 좋은거사서 오래 타면 된다지만
어차피 기계인지라 일정 기간 타면 수명도 다 할테구요.
그 기간동안 제 실력이 좋아서 자전거의 한계를 뽑아낸다면 좋겠지만...^^;;
또 mtb란게 부담없이 신나고 재미있게 즐겨야하는데
170만원짜리 자전거를 산에서 그렇게 굴릴수 있을까 싶기도 해요
제 성격상 어디 기스라도 날까 망가지기라도 할까 조심스러워
막 타지도 못할거 같아요.^^;;
그리고 현재 구입시기란게 서너달 뒤면 2012년식 제품들이 출시가 되기도 할거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일단은 엘파마 620d(약60만원) 를 구입해서 타다가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지름신)을 느끼게 되면
자전거 비수기인 연말이나 내년 초쯤 2012년식의 150~200만원선의 자전거를 구입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그게 아니면 2011년식의 재고차를 싸게 구입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현재 경제적 능력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자전거에 200만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하기엔 아직 마음에 준비가 덜된듯 합니
다.^^;; 너무 소심한가요?
현명한 와싸다 회원님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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