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그램을 아시나요? 직사각형 공간속에 미리 잘려진 다양한 도형을
끼워서 맞추는 놀이 입니다.
잘 맞추면 직사각형의 빈틈없이 꽉 차게 되죠.. 하지만 여기에 답은 없습니다.
동물 모양을 만들수도 있고 상상속에 존재하던 친구도 만들수 있죠.
얼핏보면 한정된 공간 갖혀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자유로운 놀이인것이죠.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를 듣다 보니 대학등록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가다 끝에가선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내라고 하면
부자집 대학생이든 가난한집 대학생이든 모두 공평하게 등록금을 내려도
불만이 없지 않겠냐 라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저도 공감합니다.
문제는 힘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로 자신들 주머니에서 돈이 더 빠져나가는걸
용납하지 않을것이고 정책도 그에 따라갈거란거죠..
짧은 출근시간동안 나름대로 생각해 본것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학업이 곤란하다면...
신청자에 한해 선별하여 나라에서 일정부분 지원을 해주고 졸업후 전공을 살려서
일정기간동안 사회에 봉사 할수 있도록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전공과 상관없이 의무감에 대학에 진학해서 무의미하게 졸업만 하고
끝내는 학생들도 있잖아요.. 이런 사람들에게 지원을 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 한부분이 빠진 대신 다른곳에 붙여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내는 탱그램처럼
세금(돈)도 그렇게 쓰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모양이 어떻든 의미있는 모양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세금으로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면 절대로 허비되는 돈이 없게끔 해야할것입니다.
어느선가 빼내온 조각(돈)은 분명 국민의 혈세중 일부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