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쯤이죠, 그 사람의 물건 구입을 위해 만난것이, 참 오랫만에 전화가 왔는데 댓글을 지우라네요. 와싸다에서 분쟁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 더구나 저보다는 연배도 높으시고 해서
지웁니다. 개인 신상정보 노출시키냐고 항의 하시기에 다시 한번 댓글을 봤습니다.
물건 구입을 위해 본적이 있고, 그다지 많은 나이가 아니기에 나이로 게시판에서 대접을 원하면 소견을 좀 넓히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인데 개인 신상정보는 어디에도 노출하지 않았네요. 통화중 와싸다 게시판에 대하여 고쳐라 마라 하지마라고 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남기고 떠난 분에 대하여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라고 했건만 끝까지 자살을 택한것이 무책임하다고 하시니, 잠시 그렇게 몰아간 자 들이 더 나쁘다고 전화로 말씀까지 드렸지만, 거 먹혀들지 않는건 뻔한 이치같네요
그분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그냥 책임감있게 재산 29만원 밖에 없다며 끝까지 버티는 자가 책임감 있는 자 라는 생각이죠? 저는 그렇게 들리는 거 같습니다 라고...
하지만 긴 통화는 아니었고...
그사람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자기가 쓴 글도 다시 한번 읽어본다는 것도 알았고 무책임한 분은 분명 아닙니다만, 제게 "노무현 추종자들은 다 그러냐" 라고 하셨지요
다 그런건 아닐겁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죠.
그래도 그 분이 연세도 있고 무책임 하지도 않지만 아쉽게도 우물안에서 하늘의 크기를 가름하고 계시니 안타깝습니다.
영영 벗어나기를 포기하시지는 않으셨는지 정말 진짜 아쉽습니다.
저의 게시글을 가지고는 왈가왈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이 누구인지 모르는 회원들이 더 많으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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