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필립 텔레만이란 사람을 그동안 내가 알 일은 거의 없었는데
클래식을 듣다보니
뭐랄까 결국 베토벤과 모차르트 아니면 결국 바흐로 귀결이 되는 느낌(개인적으로)
->제가 또 낭만 이후는 고전이나 바로크보단 덜 좋아합니다.개인적 취향이;;

암튼 바흐나 들어볼까나..하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생전엔 언제나 텔레만의 그늘에 가렸으나..이런 글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텔레만이 누구지? 18세기 바로크 시대 독일에서 가장 잘나간 음악가라는데
어찌하여 지금은 묻혀버렸는가?
열나게 찾았지요.

암튼
마치 당대에 살리에리가 빛나고 모차르트는 묻혔듯이..
그리고 현재에 와서 그 위치는 비록 역전이 되었으나 최근 그들을 다시보자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암튼 몇몇 곡을 들어보고 있는데(인터넷)
굉장히 편하고 자연스럽고 경쾌한 음악입니다.(바흐에 비해)
한마디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타입이군요.
아..이래서 당대사람들이 좋아했군.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유행이랄까..궁정음악 필나는 것도 잇고 암튼 당대의 유행색이 바흐보다는 좀더 있습니다.
그래도 설명을 보면 상당히 진보적인 음악가로 바로크와 고전파 사이를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것으로 나와잇네요. 바흐,헨델과 모두 친교가 있었으며 성격도 좋고 그래서 친구도 많았고..암튼 사람 됨됨이 만큼은 바흐보다 훨 나은 사람이라는.

암튼 내가 알기론 모든 음악가를 통틀어 작곡을 제일 많이 한 인물로 그자신도 자기가 얼마나 작곡했는지 모를 지경이었으며 아직 작곡한 음악의 목록도 다 정리가 안 되어있다는 전설의 근성가이,악보공장장...
음악계의 김성모님이십니다.

암튼 앞으로 엘피로 텔레만의 곡을 몇개 정도 구매해볼 요량입니다.물건이 있다면요.
뭐랄가 맑은 날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기분으로 듣기에 좋은 곡이 너무도 많네요.
아직 깊이를 논할 짬밥은 안됩니다.
바흐보다는 편하게 듣기 좋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만은 않은 느낌입니다.

그와 더불어 나에겐 그동안 눈에 안차던 하이든 역시...

바로크 시대 바흐,헨델 시기부터 전기고전파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는 관심도가 거의 실종되다시피 한 이 시기의 음악을 한번 골라 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