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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해가 안가는 6.25 참전전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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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3 16:3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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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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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해가 안가는 6.25 참전전우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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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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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에는 이해못할 일이 많습니다만,
이런 일은 어떤 방식으로 이해해야 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며칠 전에 볼 일이 있어서 경북 한 시골 마을에 갔더랬습니다.
읍내가 좁은 2차선 도로로 되어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인데요
플래카드가 하나 붙어 있더군요
정확하게 토씨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뭐..."캠프캐럴 곡해 보도하는 방송매체는 자폭하라"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밑에 붙인 곳 표기가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6.25 참전 전우회 XX 지부"
음........
그 참.....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됩니다.
조금 전에 다음 메인에 보니까 캠프 캐럴 D-41 구역 전역에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고 뜨는데, 그걸 보니까 이 생각이 나서 글을 쓰는건데...
참전 용사라 함은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우리 나라를 진짜 사랑해서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이라면, 조국을 총칼로든 고엽제로든 위험하게 만드는 이들에 대해서는 칼을 갈아야 할 사람들이 아닌가요?
포스터를 붙인 주체가 "주한미군 xx 지부"였다면 이해가 됩니다. 나쁜 짓을 했다손 치더라도 자기편 드는 게 당연하니까요
그런데....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세력들에 대해서 미국 편을 들면서 저런 포스터를 붙여대는 것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이해가 가능할까요?
거 참.....희한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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