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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 대한 불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22 22:07:11
추천수 0
조회수   1,003

제목

젊은이들에 대한 불신....

글쓴이

이종민 [가입일자 : 2003-05-28]
내용
학교 체벌을 보면서 두가지 극명한 시각이 존재하네요



하나의 시각은 요즘 애들은 예전 우리때와 다르게 더 싸가지가 없다와



다른하나는 그건 애들 잘못이 아니고 그걸 이해 못하는 어른이 문제다라는 시각이네요







예전 고대 동굴에 요즘애들은 싸가지가 없다라는 맥락의 글이 있었다더군요



그리고 군대가면 항상 쫄병들 빠졌다고 말하는게 고참들의 일성이었죠..



지금도 마찬 가지겠죠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우리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청소년들이 사실은 위에 언급되고



있는것처럼 아무 문제 없는데 우리가 너무 민감하게 바라보는건 아닌지



한마디로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 하는건 아닌지 궁금하더군요...





그런거면 너무 걱정할거 없이 그냥 좀 불편해도 받아 들여야 하는건 아닌가 해서요



그게 아니라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너무 빨리 진행된 산업화 및 선진화로



정신이 육체를 쫒아가지 못해서 실제로 애들의 정신수준이 낮은건지 ...





선진외국(미국,일본,독일,영국) 이런데 기성세대들(선생님)은 과연



우리나라처럼 학생들이나 청소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



아님 애들이 괜찬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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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za@hananet.net 2011-06-22 22:40:32
답글

인터넷 때문이에요...<br />
90년대~2000년대는 너무 과도하게 변했구요 군대도 학교도...<br />
앞으론 좀 서서히 변하겠죠...<br />

오원식 2011-06-22 22:53:30
답글

제가 느끼기에는, 요즘 애들이 싸가지가 더 없어졌다...?....이건 아닌거 같아요......<br />
제가 애들을 상대로 하는 장사라 애들을 좀 접하는데요.......그런게 아니고 제가 느끼기에는 그 폭이 <br />
넓어졌다고나 할까요.....?./....<br />
그러니까 싸가지 없고 대드는 애들일수록 1에 가깝고 착하고 바른 애들일수록 10에 가깝다면요....<br />
예전에는 4~9정도에 애들이 분포되어 있었다면요....

최준 2011-06-22 22:53:39
답글

우리나라 5000년 역사중에 스승멱살 잡고 구타한게 언제적 부터였을까요? <br />
<br />
이 상황이 한20년전 학교다니면서 우리가 겪고 보았던 일은 아니였었던것 같습니다.

류준철 2011-06-22 23:01:51
답글

저도 오원식님 말씀에 공감을 하지만 최준님 말씀처럼 극악으로 치닫는 사제지간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종민 2011-06-22 23:04:30
답글

인터넷은 전세계 공통 현상이자나요..<br />
<br />
요즘 가치관의 혼란이 와서 죽겠네요 <br />
<br />
저도 제 아들 행동을 보면서 좀 심하다고 느낄때 <br />
<br />
내가 그랬었나 하고 반성도 해보고 합니다만<br />
<br />
가끔은 나는 저러지 않았는데 하는 심한 경우도 있더군요 <br />
<br />
<br />
하여튼 어려운 문제네요 <br />
<br />
요즘애들이 문제인지 어

이선영 2011-06-22 23:06:57
답글

갈수록 개인화(소외화) 물신화 상품화 이런게 심화된다고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비교적 눈에띄게보이는거지 어른들도 근래에들어 심각하게 많이 변한건 똑같다고 봅니다

김태호 2011-06-23 05:03:53
답글

음...조금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렇습니다.<br />
애들이 싸가지 없는건 맞습니다. 문제는 왜 싸가지가 없냐는걸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왜 싸가지가 없느냐<br />
<br />
저의 나름 생각은 화가 많이 나있습니다. 아주 많이요. 애들이요.<br />
<br />
왜 화가 나있냐...걸음마를 떼고 말을 하기 시작할때부터 아이들은 경쟁에 들어갑니다.<br />
<br />

김태호 2011-06-23 05:07:38
답글

경쟁요...세상물정요..애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한번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온 애들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열심히 사회의 규칙에 맡게 살겠어요? 열심히 살아도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br />
<br />
요즘 정보화 사회자너요. 다 압니다. 조낸 열심히 해도 잘 안된다는것을...그건 아마 여기 분들도 IMF이후로 다들 느끼실겁니다. <br />
<br />
청계천 소상인들이 열심히 안해서 못먹고 사나요? 아니지요. 애

김태호 2011-06-23 05:09:24
답글

전 며칠전에도 애들 가르치며 상처받았습니다.<br />
<br />
요즘 애들 그런 꼬락서니 보시면서 상처 많이 받으시나요? 전 상처받는데요...<br />
<br />
더이상 상처받지 않을때 학원 강사짓 그만두려고요....더이상 줄게 없자너요. 상처받는다느건 그만큼 맘을 준다는 소린데 맘을 주지 않는 강사가 뭘 가르치겠어요?<br />
<br />
세상일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br />
<br />
애들

김태호 2011-06-23 05:22:36
답글

그리고 좀더 써보자면 ㅎㅎ<br />
<br />
실제 4-50대는 합리적인 삶을 추구한 분들이 많습니다. <br />
와싸다 논쟁도 보면 팩트에 대한 추구와 그에 대한 합리적 이해방식이 널리 통용을 받지요.<br />
<br />
하지만 4-50대는 사실 대단히 폭력적인 시대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br />
<br />
그러다보니 합리성에 대한 추구가 진짜 많이 강합니다. 합리성이란 예측가능성도 포합합니다. <br />
예측가

김태호 2011-06-23 05:29:35
답글

ㅎㅎ..도배를 하네요<br />
<br />
지금 제 학원에 있는 삼수생 4명이 있습니다. 두명은 공황장애를 겪어 작년에 수능을 포기했고 두명은 그냥 시험 망쳤습니다.ㅎ<br />
<br />
공황장애 둘은 아직도 병원다니고 있습니다.<br />
<br />
또 한녀석은 작년 재수할때 5등급 받다 작년 9월 모의고사에서 4등급 받았는데요 아버지가 처음으로 <br />
<br />
그냥 성적과 상관없이 고생했다....라고 한 한마디

장재영 2011-06-23 09:01:13
답글

흠.....글세요.... <br />
제 경험에 의하면 싸가지없는 젊은 층보단 인간막장 중장년및노년층이 몇배 더 많던데요...... <br />
예전엔 무슨짓을 당해도 사회적 분위기상 상대는 어른이니까 아무소리 못하고 참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에<br />
눌려 참아왔던거고 최근엔 어린,젊은 층들의 자기의사능력치가 높아지고 법률에 대한 스키마나 편이성이<br />
높아져서가 아닌가합니다.<br />
현 사회자체가 각박해지고 냉냉해져가고있습

김태수 2011-06-23 09:20:26
답글

태호님 말씀에 상당히 공감합니다.<br />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에게는 잘못이 없다."라는 말을 믿습니다. 다분히 낭만적인 말이긴 하지만 학교든 가정이든 문제아 뒤에는 "항상" 문제 부모가 있더군요. <br />
부모,형제와 관계가 좋고 부모의 사랑과 이해를 받는 아이들이 문제아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모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그 마음을 이해해주지도 않으니 홧병이 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동기 2011-06-23 09:56:30
답글

유교적 가치관이 아직도 우리 몸속에 남아있어 나보다 어린것들은<br />
무조건 연장자말에 굴복하라는 마인드가 뿌리 깊이 남아있기도 한 원인이겠지만<br />
이해하고 넘어가기엔 조금 심각하다는거죠.<br />
요즘의 선생과 제자 사이는 뉴스로만 보면 철천지 원수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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