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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분....묘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22 20:18:42
추천수 0
조회수   845

제목

이런 기분....묘하네요..^^

글쓴이

유진국 [가입일자 : 2009-05-09]
내용
어제는 휴무라 집안청소를 말끔히한후 볼륨을 양껏올리고 한가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가 되어서 아들녀석이 친구여섯명을 데리고 귀가하더군요..중1입니다..



큰아인 고1인데 내성적인 여자아이라 친구를 데리고오는 경우가 없었습니다...갑자스



레 들이닥쳐 먹을거리도 준비되어 있지않아 중국집에 주문을 했습니다..짜장곱으로 7



개 탕슉 대자 2개...빠질수없는 콜라3병..음식이 도착하자 일사천리로 식탁에 셋팅을



마치더군요...한녀석이 "아저씬 안드세요??" 그러자 옆에있던 콧수염이 제법 거무스레



난 녀석이 "아저씨가 뭐냐..친구 아빤데 아버지라불러야지..." 조금은 당황스럽더군요



예전에 제가 친구어머님께는 자연스럽게 어머니,어머니 했었는데 제아들 친구놈들에게



아버님 소릴들어보니...조금 적응이 힘들더군요..일제히 " 아버님 잘먹겠습니다!!""



ㅎㅎㅎ 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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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s09@gmail.com 2011-06-22 20:22:40
답글

언제가 되어야 딸년들이.. 친구를 데려와서 짜장면 먹일까.... 왕창 부럽습니다........^,^<br />
이제 여덟이라........

김진우 2011-06-22 20:24:32
답글

그래서 전 손님한테 가급적 아버님 어머님..하고 잘 안 불러지는군요.

lsh1264@paran.com 2011-06-22 20:33:04
답글

짜곱에 탕슉대짜에 콜라까지....대단한 양이지만 하나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해치웠을듯....<br />
아들래미와 친구들...그리고 한턱 쏘신 아버님..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겠습니다.

유진국 2011-06-22 20:36:13
답글

전 손님들께 아버님...어머님....잘하는데요...^^<br />
일흔이 넘은 얼쉰들께는 가장 적절하지않나 생각되는데요..^^

유진국 2011-06-22 20:37:31
답글

단무지하고 양파만 남더군요...랩도 안벗긴채로..ㅎㅎ

yhs253@naver.com 2011-06-22 20:42:38
답글

같은 경우인데 초등학교 5학년 녀석은 가면서 그러던군요..<br />
"신세 많이 졌습니다..."<br />
신세라 ,,, 참나원 ,나원참,

lsh1264@paran.com 2011-06-22 20:59:56
답글

예전에 비디오를 찍어 줄 일이 있어서 캠코더를 들고 준비하며 왔다갔다 하니...<br />
여설살 짜리 사내녀석이 제 옆으로 와서는 "그럼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하고는 구십도로 꾸벅...<br />
주변에 사람들 모두 배꼽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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