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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22 19:34:57
추천수 0
조회수   509

제목

오래된 강.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오래된 나이만큼이나 조용히 흐르는 강.

편하게 갈대 숲에 머무던 물새라도 날면,

저녁 노을이 새 등을 비추이고....



그 옛날엔 황포돛대라도 한 척 유유히 흘렀을 것같은 강.

수많은 사람들이 살다가 가고 또 새로운 사람이 오고..

그래서 많은 슬픔과 사연이 녹아 흐르는 오래된 강.



나도 그 강가에서 태어나 자라고,

이제 고향을 떠나 타관에 살지만,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이 문득 눈에 띄면

그 고향의 오래된 강이 생각나는군요..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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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s09@gmail.com 2011-06-22 20:43:34
답글

저마다의 추억을 담아 흐르던 강물<br />
하나씩 추억을 버리더니 빈 강엔 물만 흐르고 <br />
늙은이의 그림자만 힘없는 그늘을 드리우던 강<br />
늙은이마저 한켠으로 밀려나 속살이 파헤쳐지고<br />
누런 황톳물만 분노와 탐욕에 뒤섞여 흐르는 낙동강.<br />
추억을 버린 늙은이의 꺼져가는 기억속으로만 흐르는 낙동강.<br />

김진우 2011-06-22 20:44:30
답글

우째 그리 낙동강을 잘 아시죠??혹시??

luces09@gmail.com 2011-06-22 20:46:08
답글

예 제가 오리알 출신이라서요..=3=3=3=3

김진우 2011-06-22 20:48:22
답글

오리알이 혈압에 그리 좋다나요?3=33=333

luces09@gmail.com 2011-06-22 20:51:11
답글

어쩌다보니... 삼랑진부터 선산까지 낙동강가를 따라 움직이면서 이것저것을 본 기억이 남아있어서요...<br />
<br />
그길따라 다녀보면.... 가슴이 아프다 못해 찢어집니다................<br />
사람의 탐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구요...

김진우 2011-06-22 20:53:17
답글

자연그대로 보존이 제일 좋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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